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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0장

거실. 라엘은 마이크의 품에 안겨 애교를 부리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박시준이 안 왔어요. 우리가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엄마가 전화해서야 안 온다는 걸 알았어요... 엄마가 우리를 데리고 다른 곳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마이크는 라엘을 꼭 껴안고 큰 손바닥으로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라엘의 눈가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다시는 그 사람과 함께 식사하지 않을 거예요! 엄마도 그 사람과 함께 식사하지 못하게 할 거예요!" "그래! 울지 마, 엄마가 네가 그렇게 슬퍼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실 거야." 마이크는 마음속으로 박시준을 죽어라 욕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라 다른 아이들은 기분 좋게 보내고 있지만 두 아이는 집에서 슬퍼하고 있었다. 이 나쁜 자식! 그는 그저 데이트 한 번을 망쳤다고 생각했겠지만, 사실은 두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긴 것이었다. 마이크는 두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 놀고 싶었지만 두 아이는 고개를 저었다. 마이크는 아이들과 잠깐 놀아주고 난 후에 목욕시키러 데려갔다. 라엘은 평소에 잠자리에 드는 것을 가장 싫어했지만, 오늘 밤 목욕을 한 후 혼자 침대에 올라가 이불을 덮었다. 마이크는 그들을 위해 불을 끄고 아이 방에서 나와 진아연의 침실을 힐끗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직 잠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그녀를 위로하고 싶었다. 어쨌든 그녀는 지금 임신 중이니 일반 사람들과 달랐다. 그녀가 슬픔에서 헤어 나올 수 없을까 걱정됐다. 그는 그녀의 방문 앞에 걸어가서 가볍게 문을 두드리고 열었다. 방안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복도에서 흘러든 빛을 빌어 큰 침대 위에 그녀가 잠든 듯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이 보였다. 보통 그녀는 그렇게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자는 척을 하는 것이라 해도 그는 그녀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방 문을 닫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조지운이 그에게 문자 몇 통을 보내 진아연의 상황을 물었다. 마이크는 이 문자들을 보며 짜증이 몰려왔다: 당신 대표가 물어보라고 했어요? 그 자식이 남자라면 직접 와봐야 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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