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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2장

잠시 고민하더니, 배유정이 대답했다: "어머님, 아무래도 전 일을 계속하고 싶어요." "좋죠! 그럼, 두 아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진아연이 계속해서 물었다. 배유정이 진지한의 손을 잡아끌어, 그를 방패 삼아 앞에 세웠다: "나머지는 지한 씨의 의견을 따를게요." 진아연이 미소를 지으며 아들에게 물었다: "한이야, 너도 아직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지 않았지?" "저희가 집에 들어와 산다면, 유정 씨의 어머니는 더 이상 상미를 돌봐주지 못하실 거예요. 오랜 시간 동안 상미를 보살펴 주신 만큼, 상미에게 정이 많이 드셨을 텐데, 하루아침에 상미를 데려와 버리는 건 조금 잔인한 일인 것 같아요." 진지한은 집에서 지내고 싶었다. 배유정은 가족들과 사이가 좋으니, 집에서 지내면 문제 될 것이 없을 것 같았다. 배유정은 진지한이 자신의 엄마까지 생각해 줄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그래서 진지한의 말에 매우 감동했다. "지한 씨, 우리 어머니께서 상미를 정말 아끼긴 하시는 건 맞지만, 상미를 돌봐줄 사람이 있으면, 어머닌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요. 우리 부모님은 금실이 좋으시거든요. 사실 두 분이 계속 떨어져서 지내시게 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잖아요." 배유정이 말했다. "유정 씨, 유정 씨가 지한이와 결혼하면, 우리가 유정 씨 가족도 챙겨드릴 거예요. 유정 씨의 부모님께 A시에 오셔서 지내시라고 해도 되고요. 두 분이 마음에 들어 하시는 집을 구해드릴게요. 그럼, 유정 씨와 한이는 우리 집과 부모님 댁을 오가며 지내면 되잖아요." 진아연이 배유정에게 말했다. 이것이 가장 공평한 방법이었다. 배유정은 코가 시큰거리며 눈가가 붉어졌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그런 말 하지 말아요. 이제부터 우린 한 가족이에요. 그러니 너무 격식 차리지 말고 편하게 대해요." 상미를 안고 있자니, 진아연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었다. "상견례 날짜는 언제가 좋을지 두 사람이 일정을 정해 봐요. 결혼 날짜를 정해야죠. 그러고 나서 바로 결혼식 준비를 시작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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