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2445장

"그럼 구정에 저랑 같이 집에 가시죠!" 강해는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걱정말아요. 제가 준미 씨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습니다." 우준미는 그의 말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다음날, 오전. 진아연은 회사에 도착한 뒤, 내선 번호로 우준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사무실로 불렀다. 우준미는 바로 진아연의 사무실에 들어왔다. 진아연은 작은 종이 봉투를 꺼내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어제 결혼식 리허설 있을 때, 결혼 답례품으로 받아왔어요. 가져요." 우준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진 대표님, 감사합니다. 근데… 누구의 결혼 답례품인가요?" "제 남편의 여동생이요. ST그룹의 재무부장이랑 결혼한답니다." 진아연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와, 정말 좋은 일이네요." "네." 진아연은 그녀의 목에 있는 붉은 자국을 흘끗 보더니 말했다. "근데 목이 왜 그래요? 알러지라도 있나요?" 우준미의 피부는 새하얗고 그래서 그런지 자국이 더욱더 잘 보였다. 우준미는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뻗어 목을 가리며 말했다. "벌레에 물렸어요. 지금 사는 곳이 좀 환경이 별로라서요." "어머나, 그럼 이사를 가야죠! 돈이 부족하다면 말해요. 미리 월급을 보낼게요!" 진아연이 말했다. "여자에게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구요." "진 대표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하지만 괜찮습니다. 이 집에 들어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요. 곧… 집도 옮길 거 같구요." 우준미는 정중하게 그녀의 호의를 거절했다. "… 다른 일이 없으시다면 전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답례품 정말 감사합니다." "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요." "알겠습니다." 우준미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진아연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사무실에서 나온 우준미는 바로 화장실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어젯밤. 강해는 밤새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는 밤새 너무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가족들은 분명 그녀가 A국에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아무리 힘들다고 말해도 그녀의 가족은 강제로 돌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