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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4장

다들 아버지에 대해 감정이 별로 없었고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아버지의 냉정하고 무정함에 대해 증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아버지가 잘해줬던 것도 가끔 떠올랐다. 적어도 그들이 어렸을 때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을 사랑했다. "강훈아, 아버지가 생전에 정신적 질환을 앓았다고 하던데, 이건 다른 자녀에게 재산을 나눠주지 않은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강민이랑 손을 잡은 것도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거야. 강민이 아니면 넌 아마 우리를 만나려 하지 않았을 테니까." 큰 언니가 강훈에게 말했다 큰 언니의 뜻은 분명했다. 그들이 갖고 있는 카드를 강훈에게 보여주고 어차피 소송을 해도 패할 테니 그가 스스로 재산을 나눠주라는 뜻이었다. "아빠에게 정신적 질환이 있는지는 저도 몰라요. 어차피 정말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해도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을 거예요." 강훈이 덤덤하게 말했다. "오늘 제가 변호사와 함께 나온 이유는 여러분에게 공정하게 소송을 하면 여러분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리기 위해서예요. 저의 변호사를 믿을 수 없다면 본인이 믿을 수 있는 변호사를 불러와도 좋아요." "오늘 여러분을 만나자고 한 건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예요." 강훈이 말을 이었다. 강훈의 말이 끝나자 사람들은 곧 침묵을 지킨 채 서로를 마주 보며 눈빛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잠시 후 큰 언니가 입을 열었다: "그래, 내가 변호사를 불러올게. 아버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증거가 있으면 어떻게 재판할지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으니까." "그래요. 그래도 걱정된다면 변호사를 몇 명 더 불러와요." 강훈이 말했다. "전 강씨 가문의 유산이 강민의 손에 들어가는 걸 원치 않아요. 여러분이 강민과 손을 잡으면 나중에 수고비를 줘야겠죠. 지금 여러분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나눠드리면 여러분에겐 더 좋은 결과라 생각해요." "강훈아, 말이 나왔으니 나도 말을 돌리지 않을게. 강훈아, 지금 태도가 아주 좋아.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우리도 강민과 손을 잡는 일이 없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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