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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4장

"한이야! 어떻게 그런 말을...?!" 진아연은 자신의 뒷통수를 누군가 세게 때린 것처럼 얼얼했다. 그녀는 아들이 박시준에게 그런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이런 아버지는 제 쪽에서 필요 없어요!" 한이는 소리를 크게 질렀다. "어머니께서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는데 벌써 포기하잖아요! 겁쟁이!" 짝! 진아연은 참지 못하고 한이의 뺨을 내리쳤다.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때린 것은 아마도 처음일 것이다. 아이의 뺨을 내리친 손에는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심장이 찢겨져 나갈 것처럼 너무 아파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녀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서있는 한이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한이에게 사과를 하려할 때 한이는 그녀보다 더 빠르게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이야!" 진아연은 한이를 불렀다. 아주머니는 쓰러질 듯한 그녀의 곁에 다가와 그녀를 부축했다. "아연 씨, 지금 한이 기분은 좋지 않을 거예요. 경호원에게 가보라고 말하겠습니다." 아주머니가 말했다. "한이라면 아연 씨의 마음을 이해할 겁니다. 지금은 서로가 감정이 격하니 잠시 시간을 가지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저녁부터 먼저 드세요!" 진아연은 손을 들어 뺨에 흘린 눈물을 닦았지만 전혀 입맛이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바로 침실로 들어갔다. 박시준은 식당으로 향했다. 잠시 뒤, 박시준은 저녁 식사를 들고 침실문을 밀고 들어왔다. 진아연은 침대 옆에 앉아 그가 들어오는 것을 보자 그녀는 눈물을 바로 훔쳤다. "밥 먹어." 그는 저녁 식사를 침대 옆 탁자에 놓고 그녀 곁에 다가가 앉았다. "한이가 나에 대해 뭐라 말하든 난 괜찮아. 그러니깐 당신도 화낼 필요 없어." 그녀는 한이가 말한 말보다 흥분하는 바람에 한이를 때린 자신에게 더욱더 화가 났다. 박시준은 그녀가 왼손으로 오른손을 꽉 잡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오른손 손바닥이 빨갛게 부풀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 한이를 때리면서 빨개졌을 것이다. "한이를 때린 게 처음이지?" "네. 착한 아이니까요." 진아연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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