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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6장

강훈이 숨을 들이켜더니 물었다. “형이 그렇게 말했어?” "아니." "그런데 왜 내가 그랬다고 생각하는 건데? 큰형이 쓰러지면 내가 강씨 가문의 후계자가 될 수 있으니까?” 강훈이 따져 물었다. 진아연은 대답하지 않고 묵인했다. "이런! 이런 의심을 한 사람이 네가 첫 번째는 아니야.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날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아. 어차피 그들이 나한테 영향을 주진 못해. 하지만 너마저 그렇게 말하다니, 나 조금 섭섭해.” 강훈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진아연은 잠자코 있다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큰형이 네가 했다고는 하지 않았어. 하지만 큰형은 이번 사고가 누군가의 계획에 따라 일어난 거라고, 누군가 일부러 그를 해치려 했다고 했어. 난 강 씨 가문의 사람을 너 말고 아는 사람이 없어.” "네가 왜 다른 사람을 몰라?” 강훈은 그녀의 설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조명주, 너 알잖아? 내가 너한테 조명주 얘기를 할 때 너의 그 놀란 표정을 나 아직도 기억해. 너 조명주를 모른다면 너 그때 나한테 물었을 거야. 그 여자가 뭐 하는 사람인지, 우리 아버지가 왜 그 여자랑 함께 있는 건지... 하지만 넌 아무것도 묻지 않았어.”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조명주가 예전에 노 교수님을 찾으러 학교에 갔었어. 하지만 너의 아버지는 네가 조명주랑 가족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했어. 너 예전에 학교에서 조명주를 만난 적이 없어?” 진아연이 따져 물었다. "진아연, 이것들은 중요하지 않아..."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너의 가족들은 말과 행동이 달라.” 진아연은 자신의 느낌을 말했다. “다들 내가 박시준을 찾아낼까 경계하는 거잖아. 그렇지?” "아버지와 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몰라. 우린 한 가족처럼 보여도 사실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한마음이 되질 못해. 난 어른이 된 후에야 아버지가 강 씨 집안으로 데려갔고... 그래서 내가 너한테 진실을 말할 확률이 아빠보다 높다는 걸 믿어야 해.” 진아연: “그래서 너의 형의 교통사고가 네 짓이 맞는다는 거야,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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