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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7장

“엄마가 내 전화도 받지 않아.” 한이는 이어서 박시준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라엘이는 두 사람한테 모두 연락했지만 받지 않는 걸 보면 박시준도 연락을 받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거기 지금 몇 시지? 두 사람 설마 주무셨나?” 라엘이가 물었다. 한이는 시간을 힐끗 보더니 바로 반박했다. “아직 주무시지 않았을 거야. 거기 지금 저녁 8시야.” “아... 그럼 경호원 아저씨한테 전화해 볼게.” 라엘이는 다시 휴대폰을 들어 경호원에게 연락했고 다행히도 경호원은 바로 전화를 받았다. “경호원 아저씨, 방금 동생이 아빠와 통화하고 싶어서 연락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요.” 라엘이는 급한 마음에 바로 상황을 알렸다. 경호원: “그럼 엄마한테 연락하셨어요? 같이 있을 텐데요.” 라엘이는 동생을 힐끗 보더니 바로 답했다.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요. 동생이 아빠와 통화하고 싶어 하는데, 왜 두 사람 모두 휴대폰을 끈 거죠?” 이에 경호원은 붉어진 얼굴로 물었다. “라엘 아가씨, 엄마와 아빠가 함께 있기를 바라지 않았나요? 지금 두 분 모두 방에서 쉬고 계셔서 제가 가서 방해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라엘이는 경호원의 말에 멍했다. “두 분 벌써 주무셨다고요?” “방 문에 ‘방해 금지’ 팻말이 표시되어 아마 방해받고 싶지 않을 거예요. 두 분께서 화해하시면 다시 연락할 테니 일단 동생을 타일러 보세요.” 경호원은 사정을 알리고 아이들을 달랬다. “아, 그렇군요.” 라엘이는 인사를 나누고 전화를 끊은 후 경호원의 말대로 동생을 달랬다. “엄마와 아빠가 자고 있어서 일어나면 바로 연락할 거야.” “흥! 아빠 나빠! 나한테 연락하지도 않네.” 지성이는 입을 삐죽거리고 화냈다. “아빠는 엄마를 달래고 있어! 그리고 엄마가 기분이 좋아지면 우리 곁에 남을 거야. 설마 엄마와 함께 있기 싫어? 그리고 오빠도 있잖아... 우리 가족 5명같이 함께 살면 얼마나 좋아!” 라엘이는 화가 잔뜩 난 동생을 안고 천천히 타일렀다. 한이: “라엘아, 만약 엄마와 화해할 수 있도록 박시준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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