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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6장

”박 대표님, 깨어나셨어요! 의사선생님 부를게요.” 강민은 밤을 지새우고 병실 침대 옆에서 박시준을 지켰다. 의사선생님은 그가 위병이 발작하여 쓰러졌다고 했다. 엄청 심각한 정도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에서 주의가 필요했다. “왜 여기 있어?" 박시준은 쉰 목소리로 물었다. 이 질문을 한 후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기 병원이야? ”박 대표님, 어제 위병이 발작해서 호텔 방에서 기절하셨어요.” 강민은 그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는 점차 기억을 되찾았다. 어제 얼음물 반 병을 마신게 위병을 일으킨거 같았다. 잠시 아프다 말줄 알았는데 기절까지 할 줄은 몰랐다. "누가 오라고 했어?" 박시준은 경계심과 함께 물었다. ”조 실장님이 대표님께 전화했는데 연결이 안되서 제게 연락해서 찾으러 오라고 했어요.” 강민은 계속해서 설명해 주었다. “조 실장님이 대표님이 묵고 계시는 호텔주소 알려줬어요. 호텔 매니저가 처음에는 허락없이 방문을 열 수 없다고 했는데 계속 연락도 안되고 혹시 무슨 일이 생긴걸까봐 강제로 문을 열어달라고 했죠.” "고마워." 이 세글자를 뱉은 후 박시준은 다시 눈을 감았다. 강민은 ‘의사선생님 부를게요’라고 말하고 병실을 나갔다. 잠시 후 의사가 와서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 ”박 대표님, 지금 위병 생태가 좀 심각합니다, B국에 오신 후 걸리신 병 같지는 않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약을 꾸준히 챙겨 드셔야 합니다, 어제 약 안 드셨나요?” 의사가 물었다. “꼭 제때에 식사하셔야 합니다, 조금씩 자주 드시고 약 꼭 제때에 챙겨 드셔야 차차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말을 듣고 박시준은 매우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약 좀 처방해주세요." ”우선 입원하세요. 퇴원하실 때 제가 약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입원이요?" 그는 눈살을 찌푸렸다. ”박 대표님, 적어도 일주일은 입원하셔야 합니다. 지금 급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을 앓고 계십니다...” "그만 하세요." 박시준은 듣고 싶지 않았다. 옆에 서있던 강민은 귀찮아하는 그를 보고 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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