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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8장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아이들이 자신의 눈이 멀었다는 것을 안다면 많이 슬퍼할 것이다. "진아연, 두려워 하지마! 내가 반드시 최고의 의사를 찾아서 치료해 줄게!" 마이크는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꽉 잡으며 말했다. "A국에서 치료가 안 된다면 전세계를 뒤져서라도 고쳐줄게." 진아연은 가볍게 대답을 한 뒤, 위정에게 말했다. "위정 선배, 이제 가봐도 돼요! 저 괜찮아요." "마이크가 남도 아니고요." 위정은 그녀의 괜찮다는 말을 어찌 다 믿을 수 있겠는가? 그는 마이크에게 말했다. "박시준 씨는 Y국에 갔어요. 김영아 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현이라는 아이의 생사는 알 수 없다고 하고요. 박시준 씨도 아연이가 실명을 했다는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Y국에 가야만 한다고 했다더군요. 음, 마이크. 아연이를 좀 보고 있어요. 전 주치의를 다시 만나봐야겠어요." 마이크의 표정은 매우 슬퍼보였다. 진아연이 이렇게 되었는데도 박시준은 그 아이를 찾기 위해 Y국으로 향했다고 한다! 쓰레기 자식에 위선자라고 생각했다! 위정이 자리를 떠난 뒤, 마이크는 진아연 곁에 다가가 앉았다. "아연아, 설마 박시준 씨가 널 뭐 포기하고 그런 거 아닌 거지?" 마이크는 그녀의 초췌하고 공허한 표정을 바라보며 그의 질문이 그녀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확실히 하기 위해 물어보았다. "모르겠어. 그의 생각이 어떤지. 나 역시 그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을 뿐이야." 진아연은 차갑게 말했다. "그냥... 지금은 내 눈을 치료하고 싶을 뿐이야.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을 돌볼 수 없으니깐... 너에게도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무슨 말이야? 누가 누구에게 짐이라는 거야?!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 마이크는 눈썹을 찡그리며 그녀의 말이 너무나도 슬펐다. "아연아, 우리 외국으로 나가자... 여기 있으면 너만 힘들어...!" 박시준이 이렇게 잔인한 사람인 줄을 몰랐었다. Y국에서 그가 돌아오는 모습을 보면 진아연은 얼마나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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