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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7장

식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A국으로 가서 구정을 보낼 예정이었다. "은서 씨, 시합을 못 보고 가서 아쉬워요." 진아연은 그녀에게 선물을 건네며 말했다. "이건 어제 둘째 오빠랑 같이 가서 고른 거예요. 시합 잘 하고 좋은 성적 받을 수 있길 바라요." "고마워요! 시합 끝나면 찾아뵐게요." "네. 시합 끝나면 푹 쉬어요. 몇 달만에 완전 달라지신 거 같아요." "전 지금 너무 좋아요." 최은서는 선물을 가방에 넣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많이 예뻐진 거 같아요." "아니, 네 미적 기준은 정말 이해할 수 없어. 예전에도 말랐지만 지금은... 완전 뼈밖에 없잖아. 옛날 모습이 더 예뻤어." 성빈은 직설적으로 자신의 말을 표현했다.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면 되잖아요." "네가 싫다는 게 아니라 건강이 걱정된다는 말이야." 성빈이 인내심을 가지고 말했다. "직업상 어쩔 수 없잖아요. 잔소리가 너무 많다니깐요!" 최은서는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제가 무슨 아빠랑 연애하나요? 제발 제게 그런 태도로 대하지 말아줘요! 알겠어요?" 진아연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두 분은 항상 이렇게 싸우세요?" "아니요." "네!" 두 사람은 동시에 다른 대답을 했다. 그리고 조금 부끄러웠는지 두 사람은 앞에 놓인 물잔을 들고 물 한 모금을 동시에 마셨다. "성빈아, 너도 우리랑 같이 돌아갈래?" 박시준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는 성빈에게 물었다. "그래요! 같이 돌아가요! 제가 시합에서 3위 안에 들면 그때 부를게요. 만약 3위 안에 들지 않는다면... 옆에서 귀찮게 하지 마세요." 최은서는 성빈에게 말했다. "안 가." 성빈의 어조는 단호했다. "네 시합 볼 거야. 카메라도 준비 다 해놓았다고." 최은서: "알아서 해요. 누가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면 저는 제 아빠라고 말할 거니깐요." 성빈: "네 오빠로 해주지 그래?" "닮지도 않았는 걸요?!" "근데 왜 내가 네 아빠라는 건데!" "계부라고 할 거예요!" 성빈은 화가 났지만 그렇다고 귀국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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