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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장

진아연은 박시준을 향해 입을 열었다. "아니면 제가 방으로 모셔다 드릴게요! 제가 모셔다 드리고 이쪽으로 와서 잘게요. 자고 일어나면 제가 찾아갈게요." 박시준은 바로 객실로 들어갔다. "나도 졸려." 진아연은 멍해져서 말했다. "근데 아무것도 안 드셨잖아요! 일단 밥부터 드시고..." "넌 먼저 자 나 상관 말고." 진아연이 어떻게 그를 그냥 내버려 둘 수 있을까? 오늘은 그의 생일이다. 그가 배고플걸 생각하니 그녀는 불안했다.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룸에 가서 그를 위해 음식을 포장했다. 모두들 매우 열정적으로 그녀가 포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연씨 고기 좀 많이 집어가요! 우리 사장님께서 다 드시는 거 꼭 지켜보셔야 해요! 사장님이 다치신 이후로 많이 야위셨어." "아연씨, 우리 사장님 잘 좀 부탁드릴께요! 꼭 잘 보살펴주세요!" "아연씨, 식사 다 하시고 푹 쉬세요. 우린 두분 절대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 진아연은 붉어진 얼굴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객실로 돌아왔다. 박시준은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에게 메세지를 보내고 있었다. 그녀는 음식을 꺼내 그의 앞에 놓았다. "스웨터 좀 벗지 않을래요? 땀 흘리시는게 보여서요." 진아연은 혼잣말로 "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두꺼운 걸 사는게 아닌데." 그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순순히 스웨터를 벗었다. "이거 외투로 입어도 돼." 그녀는 그에게서 스웨터를 넘겨받아 옆에 있는 옷걸이에 걸었다. "제가 음식을 좀 많이 담아 왔어요. 드실 수 있을 만큼 드세요." 진아연은 침대 옆으로 가서 앉아 그의 야윈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는 확실히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체중은 천천히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뱃속의 아이가 벌써 5개월이 되었다. 그녀의 식욕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식단을 조절하고는 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체중이 느는건 어쩔 수 없다. 그녀는 침대 옆에 기대어 원래는 그가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를 침대 위로 부축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다 먹기도 전에 그녀는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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