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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9장

10분 후, VIP 라운지에 도착한 하현은 손을 씻고 마시기 딱 좋은 온도의 보이차 한 잔을 마시기 시작했다. 떫은맛이 낫지만 감미로운 향이 감돌아 코끝에 온화하게 스며들었다. 좋은 차는 역시 달랐다. 화이영이 아끼는 차이니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좋군!” “당신이 넉넉히 가지고 있으면 내일 나한테 좀 보내라고 할 텐데. 그런다고 공짜로 얻으려는 건 절대 아니에요. 이거 한 근에 얼마예요? 가격을 두 배 쳐 줄게요!” 하현은 우스갯소리를 하며 입을 열었다. 화이영은 눈을 찡긋 치켜들었다 내려놓으며 말했다. “이거 보이차 중에서도 최고의 보이차예요. 1년에 많아야 세 근도 생산하지 않죠. 나도 인맥을 통해서 겨우 조금 얻은 건데 당신한테 다 줄게요.” “주는 김에 몇 근 더 주면 안 돼요?” “꿈도 꾸지 마세요!” 화이영은 부동산 증서와 카드키를 꺼내 하현 앞에 놓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왕 사장님이 당신한테 양도하라고 한 집이에요.” “휘룡만에 있는 집이에요.” “금정 전체에서 관청 최고 책임자가 사는 저택 외에는 이보다 더 고급스러운 곳은 없을 거예요!” “이곳은 풍수고 좋아요. 뒤에는 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앞에는 유유한 물이 흐르죠.” “들어가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해지며 일이 술술 풀리는 곳이라고요.” 하현은 지금 금정개발의 1대 주주였기 때문에 휘룡만의 저택이 얼마의 가치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이백억짜리 대저택이에요.” “수많은 귀족들도 인맥을 통해 왕문빈한테 이 집을 팔라고 권했지만 왕문빈은 절대 팔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그걸 나한테 주겠다고요?” 은둔가 왕 씨 가문은 금정 귀족 중 하나였고 휘룡만은 왕 씨 가문에서 개발한 곳이었다. 그 안에서도 손꼽히는 아홉 채의 대저택은 그 가치를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작은 집이라고 하더라도 돈만 많다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이런 대저택을 하현에게 주다니! 왕문빈이 얼마나 그를 소중히 여기는지 충분히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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