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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9장

하현은 여의사의 말에는 아무 대답 없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하던 일을 계속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여의사는 냉엄한 얼굴로 큰소리쳤다. “우리는 여기에서 가장 젊고 실력 좋은 의사예요. 우리 팀이 가장 전문적이라고요!” “주 선생님이 이미 가망이 없다고 우리가 판단했으니 설령 신선이 내려온다고 해도 절대 살릴 수 없어요!” 이 말을 듣고 여의사 주변에 있던 몇몇 간호사들도 마스크를 벗으며 하현에게 매서운 눈빛을 보였다. 마치 하현이 엄청난 억지를 부리며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듯이. 하현은 이를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람은 겸손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이 안 된다고 해서 나도 안 되는 건 아니죠.” “세상 도처에 나름의 고수들이 있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내가 최고라는 생각은 버려야죠, 그게 이치 아닌가요?” “뭐? 내가 안 돼?” 하현의 말을 들은 여의사는 화를 버럭 냈다! “이봐요! 잘 들어요! 난 당신 같은 사기꾼이 아니에요!” “우리 대하 국수 장북산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어요!” “난 금정 병원의 에이스라고요. 이 병원 간판, 화이영!” “무엇보다 난 이미 이 병원에서 5년 동안 근무하고 있고 새로 부임한 부원장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뭐? 안 돼? 내가요?” “자, 다시 말해 봐요. 당신이 무슨 근거로 날 이렇게 무시하는 거예요?” 하현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말했다. “난 의사가 아니에요. 당신을 무시할 이유도 그럴 의도도 없었어요.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한테 꼭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의학이 아닌 민간요법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을 무시하진 마세요!” “민간요법으로 사람을 살린다고?” 여의사는 헛웃음을 터뜨리며 냉기를 가득 뿜어냈다. “결국 당신은 의학이라는 두 글자도 모르는 사기꾼이란 거죠?” “나도 들었어요. 당신 같은 풍수쟁이들이 사람을 살린다며 사람들에게 부적을 써 주고 속임수를 쓴다는 걸!” “무지한 많은 사람들이 당신 같은 사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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