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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0장

”오늘은 나천우 부부의 체면을 봐서라도 당신과 더 이상의 실랑이는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다음엔 절대 이렇게 끝나지 않을 거예요! 그때 가서 후회하는 일 없길 바랍니다!” “나천우, 제수 씨. 나 먼저 갈게요!” “다음에 또 얘기해!” 말을 마친 후 주광록은 차 열쇠를 들고 불쾌한 낯빛으로 그 자리를 떠났다. 나이도 젊은 사람이 저렇게 건방지게 굴다니! 사기꾼 주제에 감히 날 속이려 해? 흥! 어림도 없지!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뭐? 죽음의 기운? 어이가 없어서 원! 하현에 대한 분노로 속이 부글부글거리던 주광록은 이참에 하현의 집복당에 대해서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샅샅이 살펴보기로 마음먹었다. 불법적인 부분이 발견되는 즉시 그의 집복당을 당장 문 닫게 만들 작정이었다. 앞으로 하현이 자신 앞에 어떤 얼굴로 찾아올지 두고 볼 참이다. “주 부장님!” “형님!” 나천우는 양측 사이가 틀어지는 것을 보고 얼른 일어섰다. “형님! 가지 마세요!” “하 대사는 형님을 속이지 않습니다.” “믿어도 된다고요!” “나천우, 나 씨 가문 사람이 되어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머리가 나빠? 풍수지리술 따위를 믿다니!” 주광록은 언짢은 듯 한껏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내가 진심으로 충고할게. 이 사기꾼과는 더 이상 왕래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된통 속아서 있는 돈 다 뺏기게 될 거라고!” “사업가로서 이런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말에 의존하지 말고 사업 구상이나 잘 해!” 주광록은 분명 나천우 부부까지 원망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말을 마치자마자 주광록은 얼른 뒤돌아서서 그 자리를 떠났다. 하현은 한숨을 내쉬었고 각자의 운명이 있음을 느끼며 더 이상 주광록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나천우와 임단의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고 결국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들 부부를 따라 쫓아나왔다. 하현은 주광록이 검은색 아우디로 향하는 것을 보았다. 온통 죽음의 기운이 감돌던 아우디 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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