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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0장

진홍민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눈꺼풀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파르르 떨렸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이 엉망이 되었다. 자신이 한없이 무시했던 데릴사위가 이렇게 강한 자였다니?! 그리고 자신이 의지했었던 남자가 이렇게 나약하게 무릎을 꿇고 얼굴이 부어터지도록 만신창이가 되다니! 이게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복잡한 생각에 머릿속이 혼란스럽던 진홍민은 결국 참지 못하고 내뱉었다. “그럴 리가 없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일어나! 모르는 건 죄가 아니야!” 장천중과 장용호의 태도를 보고 잠자코 있던 하현이 결국 나서서 사람을 일으켜 세웠다. “다만 앞으로는 꼭 기억해야 해. 우리가 풍수술을 배우는 것은 겉치레를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허세를 부리려고 하는 것도 아니야.” 만약 오늘 자신이 마침 이 자리에 있지 않았더라면 장용호의 서툰 솜씨에 황보정은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장용호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꼭 명심할게요! 우리 할아버지에게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부터 그 말을 꼭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하현은 무릎을 꿇고 있는 장용호에겐 더 이상 눈길도 주지 않고 장천중을 쳐다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화자결은 확실히 황보정의 체내에 있는 나쁜 기운과 사악한 기운을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녀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은 될지 모르나 그녀의 두 눈을 뜨게 할 수는 없습니다!” “작은 배가 안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게 하려면 파도도 바람도 잔잔해야 하지만 한편으론 작은 배의 능력이 충분히 좋아야 멀리 항해할 수 있는 이치와 똑같습니다.” 여기까지 말하고 나서 하현은 깊은숨을 들이마시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화자결은 황보정의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지만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아! 화자결로도 해결 못 하는 건가?” 장천중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난 하 대사의 방법으로 하면 황보정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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