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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1장

”뭐라구요?” 형나운은 할아버지의 상황뿐만 아니라 하현의 판단이 옳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장천중의 말은 하현이 한 말과 한 치도 다르지 않았다. 형홍익도 깜짝 놀란 얼굴로 하현을 쳐다보았다. 하현이 이렇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인 줄은 미처 몰랐다. 간민효는 흐뭇한 시선으로 하현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줄곧 하현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일이 벌어질 줄 알았다. 이런 관점에서 하현은 절대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형홍익은 하현을 지그시 쳐다본 뒤 시선을 돌려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장천중을 바라보았다. “장 대사. 우리가 안 지도 꽤 오래되었지.” “난 당신을 믿어. 만약 내가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몸이라면 그냥 놔두시게.” “어르신,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 어르신의 몸에는 확실히 음기가 있습니다. 그 음기로부터 어르신을 구하는 방법은 그 음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입니다.” 장천중은 심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것은 굉장히 위험이 큽니다.” “만에 하나 그 음기를 잘못 건드린다면 온몸의 그 음기가 퍼지게 됩니다. 그러면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형나운은 얼굴이 굳어졌다. “장 대사님, 어느 정도 자신 있으세요?” 장천중은 잠시 눈살을 찌푸린 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음기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어. 그래서 20% 정도일 것 같아. 아무리 많이 잡아도 30% 정도의 승산이야...” “기껏해야 30%?” 형홍익은 장 대사의 말을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장 대사의 방법으로도 3할의 승산밖에 없으니 난 그냥 이대로 살겠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 “보름만이라도 조용히 살고 싶네.” “보름이면 모든 뒷일을 넘길 시간이 충분하네.” 형홍익의 말은 너무도 담담하고 흔들림이 없어서 형나운은 어리둥절했다. “할아버지, 그건...” 간민효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삼촌, 이대로 포기하시면 안 돼요!” “그렇게 결정했어. 나운아, 오늘 이렇게 와 주신 장 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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