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장
“물론이죠. 조심히 들어가세요!”
승한은 도윤에게 깍듯하게 작별 인사했다.
그리고 도윤과 명오는 바로 일신 갱단을 나와 차에 올라탔다.
“도윤아, 이 사건의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것 같아!”
차 안에서, 명오가 운이 좋다고 느끼며 말했다.
“하하. 그 홀에 원귀가 있을 줄은 몰랐지. 어쨌거나, 그래서 그 귀신한테 모든 일을 덮어씌웠네. 그래도 그 두 사람은 죽어 마땅했어.”
도윤이 살며시 미소 지으며 말했다.
사실, 그 원귀가 없었더라도, 도윤이 곽두호와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를 죽였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우연히 원귀가 있었고 도윤은 그저 모든 책임을 원귀에게 돌렸을 뿐이다.
“명오야, 다음에는 내가 나가라고 하면, 절대 고민하지 마.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원귀가 강한 상대가 아니었어. 아니었더라면, 내가 널 못 구했을 거야!”
도윤이 명오에게 강조하며 말했다.
“알겠어, 도윤아.”
명오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그에게 일어났던 일은 그야말로 너무 공포스러웠다. 특히 붉은 리본이 허리를 감쌌을 때 말이다. 다시 생각하자, 명오는 아직도 등골이 오싹했다.
운이 좋게도 도윤이 곁에 있었다. 아니었더라면, 그는 큰일 났을 것이다.
“내일부터, 내가 기본적인 기술 몇 가지 가르쳐 줄게. 기초를 터득하면, 자기방어 기술도 가르쳐 줄게!”
도윤이 명오에게 말했다.
“정말이야? 너무 좋다! 이제 나도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다니!”
그 말을 듣자, 명오는 신이 나서 소리쳤다.
대화를 나누며 두 사람은 사무실에 도착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주윤과 예리는 일신 갱단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었다. 뉴스는 일신 갱단 기지가 있는 장소 하늘에 먹구름이 끼었을 때의 장면을 보도 중이었다.
“어, 돌아왔구나!”
두 사람을 보자, 주윤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반겼다.
“응!”
도윤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어땠어? TV 보니까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던데!”
주윤이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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