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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장

그들이 마지막으로 본 장면은 용탑 꼭대기에 있던 눈이 감길 정도로 눈이 부셨던 빛이었다. 마침내 눈을 뜨고 다시 앞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이미 동아시아의 전설 이도필은 바닥에 누워 있었다. “..뭐야?”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런 위대한 전투가 펼쳐졌으니 당연히 다른 이 씨 가문 사람들도 자리에 참석해 있었다. 조금 전 목소리는 어떤 한 젊은 대표의 목소리였고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비열한 눈으로 모든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도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할아버지가 이도윤한테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셨다고...?” 한편, 가호와 장호는 조금 전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진 장면에 그저 입을 떡 벌린 채로 멍을 때렸다… 태어나서 이런 전투는 처음이었다… “…이…이 모든 특수 기법은 노아에게 배운 건가….? 그래, 그래서 고대 무덤을 샅샅이 뒤지고도 노아가 익힌 기술의 기록들을 찾아낼 수 없었던 거였어..!” 천천히 두 발로 일어서며 도필이 창백해진 얼굴로 도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아, 당신이 말하지 않았으면, 잊어버릴 뻔했네! 그나저나, 내가 고대 무덤에서 돌아온 이후로 당신한테 말하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어… 노아는 무덤 안에 어떠한 기록도 보관하지 않았어. 대신에 옥 펜던트에 모든 정보를 넣어두었지! 다시 생각해보니, 당신한테 이 얘기를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서야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한 도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재밌군..! 아주 재밌어..!” 분노하기보다 오히려 도필은 지금 웃고 있었다… 하지만, 말을 마치고 그는 차분히 고개를 가로 저으며 고개를 돌려 도윤을 보고서 덧붙여 말했다. “그런데, 가엽기도 하지…” “뭐라고?” 도윤이 물었다. “불쌍하기도 하지. 다른 사람은 평생 훈련을 하고도 얻을 수 없는 이런 재능을 갖게 되었고 이제 지구상에서 감히 견줄 만한 사람도 없는데… 참 유감이야… 중요한 사실은, 너가 안타깝게도 내 적이라는 거야..! 그러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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