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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8장

진몽요는 그를 노려봤다. “당신이 옆에서 제대로 안 도와줬었잖아요?! 왜 이제 와서 내 탓을 해요? 목소리만 좀 컸어도 내가 박을 일은 없었을 거예요!”   두 사람은 툴툴대며 집을 나섰고, 밖으로 나오자 세 사람은 조용해졌다. 누군가 지켜보는 느낌은 아직도 있었고, 차에 탄 뒤에 사라졌다.   진몽요는 임산부이고, 시간도 늦었으니 그녀가 편히 쉴 수 있게 온연은 조수석에 앉았고 경소경도 불편해하지 않았다.   아파트 단지 안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그들이 떠나는 걸 보자 우두머리가 전화를 걸었다. “갔습니다, 아마 이쪽을 떠나려는 거 같은데 어떤 남자가 데리러 왔습니다. 옆에 다른 여자도 있었고요. 어떻게 할까요?”   전화 너머 예가네 어르신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남자랑 여자는 누군데?”   우두머리는 대답했다. “남자는 진몽요의 약혼자 경소경이고 여자는… 목가네 사람입니다.”   목가네 사람…   예가네 어르신은 침묵하다가 말했다. “우선 건들이지 마. 목가네 사람은 건들이면 안되지. 여긴 해성이 아니야. 제도는 예가네 구역이 아니니까 일단 따라가. 내가 지시할 때까지 기다리고, 수시로 상황 보고해.”   전화를 끊고 어르신은 뒤에 있던 예군작을 보았다. “네가 좋아한다는 여자 만만치 않네, 목가네 사람이랑 인연이 있는 걸 보면. 네가 별 걱정 안하는 걸 보니 내가 목가네 사람은 안 건들일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예군작은 휠체어에 앉아 담담한 표정이었다. “능력이 되시면 온연까지 같이 죽여보시던가요. 그 여자 목정침의 보배 같은 존재인데, 그렇게 되면 아마 할아버지도 제도에서 같이 죽겠네요. 진몽요씨는 온연의 제일 친한 친구거든요. 이러다 털 끝 하나도 못 건들이겠네요… 목가네 뿐만이 아니라, 경가네도 만만치 않은데, 경가네는 아직까지 깨끗하지만 목가네는 과거엔 예가네 못지 않게 더러웠었죠.”   어르신은 차갑게 웃었다. “넌 내가 널 그냥 내버려 둘 것 같니? 내가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땐 못하는 게 없단다. 군작아, 넌 날 잘 모르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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