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848장

유씨 아주머니는 대답을 하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아이의 방으로 들어가자 온연은 침대 맡에 걸려 있는 드림캐쳐를 보았다. 목정침이 이걸 여기에 걸어놨을 줄은 몰랐는데 그도 가끔은 세심한 면이 있었다…   아이는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작은 입을 오물 거리는 게 너무 귀여웠다. 작은 두 주먹을 올리고 있는 통통한 손을 보니 병원에서 고생하진 않은 것 같다. 그녀가 매일 보낸 모유를 먹었으니 잘 자라고 있었다.   아이를 다 보고 그녀는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나왔다.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진몽요는 오늘 쇼핑한 물건을 뜯고 있었다. “원래 경소경씨 차 안 타려고 했는데 이따가 집에 다시 가야 되니까 오늘까지는 써야겠네. 물건도 많고 다 쓰면 내가 직접 돌려줘야겠어. 그래도 처음에 나한테 직접 차 키를 줬으니 나도 직접 돌려줘야지.”   온연은 놀렸다. “너 또 그런다. 그때 그 사람을 거절 못 하겠다고 한 사람이 누구였어?”   진몽요는 반박했다. “그건 예전이지! 이제는 절대 그럴 일 없어! 생각해보면 그 사람 잘난 거 하나 없는데 진짜 그런 나쁜 놈은 처음 봐.”   온연은 맞장구를 쳤다. “그래그래, 나쁜 놈이야. 됐지? 이제 마음 편해?”   저녁은 다 먹고 진몽요와 안야는 목가네를 떠났다. 저녁에 유씨 아주머니가 아이를 돌 보고 있으니 온연도 걱정하지 않았고, 목정침이 10시까지 집에 안 오자 먼저 잠에 들었다.   진몽요는 경소경이 이미 밥을 다 먹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차를 끌고 백수완 별장으로 향했다. 여기까지 왔으니 확실하게 끝내야 했다.   그녀는 경소경이 아직 집에 안 온 걸 보고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한 20분 정도 지나자 경소경이 드디어 돌아왔고 역시나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여서 대리기사가 데려다 주었다.   경소경은 차에서 내려 그녀를 보았지만 무시하고 차 키만 챙긴 채 집으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그녀를 밖에 내버려 둘 수 없으니 문은 잠구지 않았다.   그녀는 성질을 참고 따라 들어갔고 차 키를 거실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