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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6장

회사에 들어온 후, 새로운 바쁜 하루가 시작되었다. 자리에 앉은 후, 진몽요는 자신의 얼굴을 두들겼다. “정신 차리자!”   A는 넋을 놓고 가슴을 치며 “아까 경대표님이랑 같이 들어올 때, 그냥 인사할 생각만 하고 있어서 사장님이 있는것도 까먹고 있었어요. 사장님 앞에서 대놓고 지각해서 깜짝 놀랐지 뭐예요…”   진몽요는 지각한 게 본인 탓이 아니었기에 아무렇지 않았다. “됐어요, 그만 쳐요. 더 때리면 안 그래도 없는 거 더 없어지겠어요. 맞다, 저 아침 안 먹었는데, 먹을 거 있어요?”   A는 배를 만지며 괴로워했다. “나도 안 먹었어요. 배달시킬까요? 이따가 문 앞에 가서 먹어요, 여기서 먹으면 혼나니까.”   진몽요는 속으로 살짝 망설였다. 경소경과 회사에 와서 먹기로 했는데, 왜 그는 아무 소식이 없는걸까? 만약 배달을 시키면 그의 것도 시켜야 하나? 그녀가 막 고민하고 있을 때, 우아한 걸음걸이의 하람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녀의 자리를 지나칠 때 자연스럽게 도시락 통을 그녀의 책상위에 올려 두었다. “소경이꺼 챙기면서, 네 생각이 나서 같이 챙겨왔어. 시간 될 때 집에도 들리렴.”   그녀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드디어 왜 경소경이 아무 말없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는 미리 하람이 음식을 갖다 줄 걸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람이 그녀의 비밀을 지켜줘서 들키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하람의 말은 주말에 경소경을 데리고 경가네 공관으로 오라는 말이었다… 그녀는 저번 같은 상황이 일어날까 봐 불안했다.   하람이 사무실로 들어가자, A는 배고픈 원숭이처럼 달려들었다. “몽요씨는 진짜 운도 좋아요. 배고플 때 먹을 거 갖다 주는 사람도 있고. 게다가 갖다 준 사람이 대표님 어머님이라니. 난 그냥 두 입정도만 얻어 먹을게요. 배달시키기 귀찮잖아요. 어머님이랑 사이가 꽤 좋은가봐요? 왜 몽요씨를 며느리 삼지 않으셨데요?”   진몽요는 입꼬리를 내리고 말했다. “먹어요. 이걸 먹어도 당신 입은 못 막겠지만.”   하람이 다시 나올 때, 진몽요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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