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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8장

디저트를 다 만든 후 그녀는 목정침의 정장을 꺼냈다. 벌써 돌려주고 싶었는데 마침 엘리가 이렇게 찾아왔으니. 잘된 일이다. "이거 좀 돌려주세요…" 팬티는 이미 그녀에 의해 정장 안쪽에 숨겨졌다. 봉투에 넣기까지 했는데 들키지는 않겠지? 그녀는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웠다. 정장을 확인한 엘리는 조금 놀랐다. "이거… 제가 목대표님한테 전해드려야 하나요?" 온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전해주세요." 엘리는 아무 말 없이 디저트와 정장을 챙기더니 가게를 나섰다. 사무실에 돌아온 그녀는 물건들을 목정침에 책상에 올려놓았다. "대표님, 사모님이 전해드리라고 한 정장입니다." 목정침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그냥 아무 데나 둬." 목정침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챈 그녀는 황급히 봉투를 들어 한쪽으로 치워버렸다. 과격한 행동 때문인지 옷 속에 숨긴 팬티가 흘러나왔다. 엘리의 얼굴이 뜨거워 났다… 그 광경을 보지 못한 건지 목정침이 담담하게 말했다. "유삼도씨 좀 불러줘." 엘리는 멍해졌다. "유삼도씨가 누군데요?" 그는 사무실 밖을 쳐다보며 말했다. "부르면 대답하겠지." 그녀는 자신의 아이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항상 완벽하게 모든 일을 해냈었는데… 오늘 대체 왜 이러지? 이런 초보적인 실수도 저지르고… 그녀는 표정 관리를 하며 사무실을 나섰다. "유삼도씨! 사무실로 들어오세요!" 화장실 근처에 있던 작은 사무실의 문이 열렸다. 유삼도씨가 황급히 앞으로 달려 나왔다. "네! 목대표님 비서분 맞으시죠? 엄청 아름다우시다고 들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네요." 이런 칭찬에 이미 익숙해진 그녀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얼른 들어가세요." 이런 칭찬은 이제 그녀에게 아무런 감흥도 안겨주지 못한다. 유삼도가 사무실로 들어간 후 그녀는 탕비실로 들어섰다. 그들이 마실 차를 준비하고 했다. 저 사람들이 자신을 존중해주고 친절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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