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4467장

”그가 훔쳤든 아니든,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는 훔친 겁니다!” “왕 사장님 머리가 어떻게 되셨더라도 절대 휘룡만 1호를 파실 분이 아닙니다!” “두 분이 솔직히 인정하는 게 좋을 겁니다. 제가 용서할 기회를 드리죠!” “그렇지 않으면 정말 경호원을 불러 경찰서로 데리고 가라고 할 거예요!” 남자 매니저는 색기가 가득 흐르는 눈빛으로 설은아를 바라보았고 손을 뻗어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음흉한 속내를 슬쩍 비쳤다. 설은아는 기겁하며 그의 손길을 피했다. 그러자 남자 매니저는 더욱 불쾌한 얼굴로 말했다. “여사님, 제가 여사님 얼굴을 봐서 특별히 두 분께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안 그러면 두 분도 같이 경찰서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할지 모릅니다. 쓸데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요.” “공범으로 몰려 죄를 피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남자 매니저가 이렇게 말하자 우소희는 순간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설은아, 우리 모두 피차 내막을 잘 아는 사람들이잖아?” “체면 때문에 일부러 하현한테 이런 뻔뻔한 일을 시킬 필요는 없는 거 아니야?” 설은아는 그녀의 말에 기절할 뻔했다. “뭐라고?” 이때 하현이 냉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휘룡만 1호는 내가 산 게 아닌 건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주운 것도 아니에요.” “훔친 건 더더욱 아니고요.” “왜냐하면 왕 사장님이 저한테 주신 거니까요.” 이 말을 들은 설은아는 약간 어리둥절해하며 믿기 어려워하는 표정을 지었다. “무슨 소리예요?” “무슨 농담을 그렇게 하냐고요?!” “왕 사장님이 당신을 어떻게 안다고 그래요?” “어떻게 천억짜리 집을 당신한테 주냐고요?!” 남자 매니저는 하현의 말을 듣고 ‘피식’하고 냉소를 흘리며 얼굴 가득 혐오의 빛을 띠었다. “당신은 정말 날 바보로 아는군요!” 예쁘장한 여자 영업사원들도 모두 경멸하는 눈빛으로 하현을 노려보았다. 나이도 많지 않은데 허풍이나 떨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못마땅했던 것이다. 우소희도 입을 삐죽거리며 시큰둥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