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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2장

개자식! 나쁜 놈! 어디라고 함부로 날뛰는 거야! 이정양의 경호원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손에 든 총으로 하현을 겨누었다. “내가 죽이고 말 거야!” 아쉽게도 그들이 손을 쓰기 전에 하현은 테이블 위의 젓가락을 날려 그들의 손목을 뚫어 버렸다. “으악!” 고통에 몸부림치는 비명이 난무했다. 경호원들은 손에 든 총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었다. 여기저기 피가 튀기는 모습을 보고 진홍민과 강우금은 귀신이라도 본 양 눈이 휘둥그레졌다. 무시무시한 하현의 실력과 결단력은 그녀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었다. 남은 경호원들도 모두 서로의 얼굴을 멀뚱멀뚱 쳐다보며 이를 꽉 깨물었지만 발이 땅에 붙은 듯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제야 그들은 알아차렸다. 하현 앞에서 그들의 실력은 태풍을 앞에 두고 나아가려는 겁 없는 모기의 헛된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왜? 아직도 안 꺼지고 뭐 하는 거야?” 하현이 차가운 눈빛으로 입을 열었다. “당신들의 사정을 봐 줬다고 해서 내가 당신들을 죽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 하현의 말은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다는 말처럼 들렸다. 진홍민 일행은 이 말을 듣고 또 한 번 얼어붙지 않을 수 없었다. 하현이 이렇게까지 거침없이 행동할 줄은 정말이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가장 어이없고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재산이 어마어마한 이정양도 하현의 이런 행동 앞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모두 하현에게 길을 비켜 줘!” 순간 이정양은 심호흡을 하고 이를 갈며 입을 열었다. 이 지경이 되어서까지 강경하게 행동하면 분명 손해 보는 쪽은 자신이라고 생각한 것임이 틀림없다. “푸른 산은 변하지 않고 푸른 물은 오래도록 흐르지. 우리는 어딘가에서 똑 다시 만나게 될 거야!” “그땐 이렇게 끝나지 않을 거야!” 이정양은 어금니를 꽉 깨물며 매서운 눈빛으로 말했다. 지금이라도 당장 하현을 잡아뜯고 싶어 안달난 눈빛이었다. 그는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맹세했다! “개자식! 그렇게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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