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2398장

“…뭐야, 윤수민, 내가 널 찾기도 전에 직접 날 찾아온 거야?” 화난 태경이 전 여자친구 수민을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내…내가 미안해, 태경아….! 내가 한 짓이 얼마나 끔찍한 짓이었는지 알아! 하지만, 그때는 그 남자가 시켜서 그런 거였어. 이해해 줘…! 원하는 것을 얻게 되자, 그 남자는 모든 것을 빼앗고서 나를 버렸어! 넌 이제 성남시 상업 지구 총괄자잖아… 나 좀 도와줘…!” 수민이 빌었다. “내가 널 용서할 줄 알았어?” 태경이 머리를 가로 저으며 차갑게 말했다. “내가 많이 잘못한 거 알아. 하지만, 너도 아직 내게 마음이 있잖아…! 내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잖아… 응…?” 수민이 비참하게 울먹거렸다. “…뭐? 죽어?” 태경이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이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수민이 조심스레 말했다. “그 남자가 내 재산을 모두 빼앗은 뒤, 내게 5000억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어… 그 돈을 주거나 목숨을 내놓거나 둘 중 하나야…! 내가 너에게 큰 죄를 지었으니, 날 도와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죽기 전에 네게 용서를 구하고 싶어…!” 수민이 이마에서 피가 날 때까지 이마를 박자, 태경은 마음이 약해졌다. 태경이 말했다. “…일어나. 우리가 다시 사귈 수는 없지만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었던 건 맞지. 널 도와주지 않을 만큼 매정한 사람 아니야!” “…! 고… 고마워…! 그 사람들은 투마로 술집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 수민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널 위해 개업해 준 그 바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대담한 놈들이네! 어쨌든, 앞장서. 내가 그 놈들이랑 얘기해 볼게!” 태경은 보디가드 두 명에게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렇게 주저 없이 행동하는 이유는 그 술집은 그의 세력권 안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태경이 사무실을 나가자, 메이페어 산에서 수련하고 있던 도윤은 그저 포기한 듯 고개를 가로 저으며 눈을 떴다. “안태경, 멍청한 놈… 너도 나처럼 여자 눈물에 약하구나… 그런데, 만약 그 여자가 정말로 널 해치고 싶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