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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장

그런데, 갈망섬에 대한 정보가 보장되지도 않았고, 도필이 이제 도윤을 어떻게 상대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들이 이곳을 떠나 일본으로 간다 하더라도, 시둠 부족을 찾을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다. 찾는다고 하더라도, 고 대표가 말한 그대로 일지도 모른다. 부족의 후손들은 갈망 섬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그러면 헛수고가 되어 시간을 낭비하는 꼴이다. 잠시 동안, 도윤은 딜레마에 빠졌다. 고대표는 그저 도윤 옆에 앉아, 그를 재촉하지도 아무 말도 하지도 않았다. 30분 후, 도윤은 목청을 가다듬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실을 왔다갔다 돌아다니며, 그는 고대표 앞에 마침내 멈추어 섰다. 고대표는 고개를 올려 도윤을 보았다. “일본으로 가요.” 도윤은 잠시 곰곰이 생각하더니 차분하게 말했다. “여기는 어쩌고?” 고대표가 물었다. “그건 신경 쓰지 마요. 시둠 부족으로부터 갈망 섬 위치만 알아낸다면, 저희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요. 여기에 머무르는 건 계속해서 그들 밑에 있는 꼴이에요.”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30분 동안 도윤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해 생각했다. “널 따라가마.” 고대표는 별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러면 준비하세요. 이틀 뒤에 떠날 거예요. 일단 제인이를 다시 서부지역으로 돌려보내고 바로 일본으로 가요.”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애들한테도 말해야 하나?” 고대표가 이든과 사리궁전 제자들을 물었다. “아니요, 떠나기 전에 말하면 될 거예요.” 도윤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 그날 저녁. 도윤은 저녁을 먹은 후, 방으로 돌아왔다. 일본 여정 계획을 짰다. 부모님과 누나의 안위에 대한 일이었기에 성급하게 행동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시둠 부족을 추적하는 일은 간단한 업무가 아니었다. 그 시각, 이정명의 두 추종자, 이아론과 이수종은 그날 밤 공섬으로 떠났다. 전에 네 명의 남자들처럼 대놓고 부두에 배를 정박하지 않고, 섬의 뒤쪽에 있는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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