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장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은선이 말했다. “아니, 괜찮아! 삼촌 정말 멋지다…!”
조금 전까지, 은선은 뺨이 따끔거렸지만, 도윤이 만지자, 고통은 정말 마법같이 사라졌다.
그 말에, 도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도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막 몸을 일으킨 방금 전 그 여자를 노려보았다.
도윤을 째려보며 분노한 여자가 소리쳤다. “야…! 감히 나를 쳐….?! 너 내가 누군지 몰라?”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눈을 가늘게 뜨며 영혼도 꿰뚫을 수 있을 것 같은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도윤은 절대 그 여자를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관심 없어! 자리는 인간에게만 주어지는 거고, 이런 어린애를 그런 식으로 대했으니, 넌 짐승에 불과해!” 도윤이 쏘아붙였다.
“…맞아, 저 사람 말이 맞아! 그리고, 저 여자가 먼저 새치기한 거야!”
“그러니까 말이야! 누가 새치기하면 자기도 가만 안 있을 거면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구경꾼들이 그녀에게 소리치자, 창피함을 느낀 여자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빨개졌다. 사람들 앞에서 조롱 받는 기분은 정말 비참했다.
“너…너….! 닥치는 게 좋을 거야! 나는 전성 그룹 회장 와이프야! 네가 뭔데 나한테 감히 이런 짓을 해?!” 처참해진 여자가 고함쳤다.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자, 순식간에 모두 조용해졌다. 어쨌거나, 다들 전성 그룹은 시울시에서 손에 꼽히는 그룹임을 알았다. 그들의 영향력은 정말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도윤의 용주 그룹에 비교하면, 그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현실적으로, 전성 그룹 10개가 있어도 도윤의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도윤은 이 사실을 알았기에 그저 비웃으며 경멸적으로 여자를 바라보며 코웃음 쳤다. “전성 그룹이라고 했어…?”
“그래! 그러니까, 한 번만 더 내게 덤볐다간, 지옥을 맛보게 해줄 거야! 영원히 시울시에서 쫓아낼 수도 있어!” 여자가 비아냥거리며 거만한 미소를 지었다. 여자는 누구에게도 예의를 갖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뭐가 됐든,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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