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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장

윤희가 말을 들어보면 그녀는 도윤이 약속을 어길까 걱정이 되는 듯 보였다. 이를 눈치채고 도윤은 단호한 눈으로 윤희를 보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난 항상 내가 한 말은 지켜! 그리고 거짓말쟁이는 겁쟁이에 불과해!” 그리고 도윤은 윤희와 도희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좋아. 그런데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둘이 여기서 아무 걱정하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 돌아오면 다 같이 이곳을 나가자! 그리고 마음대로 나갈 생각 하지 마. 내가 필요하면 이 소리 부적으로 내게 연락해. 부적이 작동하면 내가 바로 돌아올게!" “…뭐라고? 또 가겠다는 거야, 도윤아? 어디로?” 도희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다시 만나자 마자 이렇게 빨리 또 헤어져야 한다니! “걱정하지 마, 누나!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게! 내가 해결해야 할 일이 좀 있어서 그래!” 도희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 말을 듣자, 도희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도윤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동생이 다치지 않고 돌아오기를 기도할 뿐이었다. 그리고 도윤은 하늘 높이 도약했고 엄청난 속도로 바루시로 날아갔다… 오늘 밤 유혈 사태가 벌어질 예정이었고 도윤은 방 씨 가문 단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해치울 생각이었다… 한편, 방 씨 가문 저택은 하얀 천이 곳곳에 걸린 채 밝게 불이 켜져 있었다. 화환이 곳곳에 놓여 있었고 방 씨 가문은 예성의 장례식을 치르는 중이었다. 현욱은 예성의 관 앞에 서 있었다. 눈물을 글썽이며 아들의 시체에 하얀 천을 덮으며 그가 말했다. “아들아, 내가 네 복수를 했다… 이도윤은 이제 죽었어. 그러니 편히 눈 감거라…!” 그 말을 듣자, 방 씨 가문 나머지 사람들도 눈물을 글썽였다. 어쨌든 자식을 잃은 부모를 눈앞에서 보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바로 도윤을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때, 우렁차고 다소 익숙한 목소리가 갑자기 들렸다. “이 영감 탱이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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