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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0화

대대장은 도범을 한 눈 보고 웃더니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도범은 옆에 서서 경치를 감상하는 척을 했다. 머지않아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일반 군인들에게는 플라스틱 재질의 베찌를 주고 소대장이나 대대장들에게는 은 재질의 베찌가 주어졌다. 그리고 그때 소장 한 명이 나타나자 직원의 태도가 방금 전과는 달리 더욱 열정적이게 변했다. 그리고 소장에게는 황금 재질의 베찌가 주어졌다. 보기에는 비슷한 베찌들은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재질은 큰 차이가 났다. 머지않아 대장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1성급 대장인 그는 나이도 많지 않아 무척이나 활기가 넘쳐 보였다. 그에게는 백금의 베찌가 주어졌다. 그 모습을 본 도범이 고개를 저었다. 펜션에서는 정말 등급에 따라 다른 베찌를 나눠주고 있었던 것이었다. “왜 아직도 안 들어가는 거예요? 11시가 넘었는데 여기에서 뭘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 대장 하나가 도범을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그냥 둘러보고 있었어요.” “저 직원이 예뻐서 마음에 든 거구나, 그렇죠?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요? 직접 가서 연락처라도 달라고 해요, 다들 전장에서 나온 사람들인데 여자 하나에 벌벌 떨어서야 되겠어요?” 대장이 소리 내어 웃으며 펜션 안으로 들어섰다. 도범도 그를 따라 펜션 안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몇 대의 롤스로이스가 문 앞에 멈춰 섰다. 그리고 마흔이 넘어 보이는 한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뒤로 목에 금목걸이를 한 뚱보 하나가 내렸다. 뚱보의 뒤에는 여러 명의 경호원들도 있었다. 먼저 차에서 내린 마흔 좌우로 보이는 남자는 누가 봐도 전장에서 나온 사람 같았다. 무서운 기세를 도범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금목걸이를 한 남자는 누가 봐도 재벌 2세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소 대장님, 안으로 들어가시죠.” 하지만 재벌 2세는 중년 남자에게 무척이나 공경하게 굴었다. 그는 웃으며 남자에게 길을 내어줬다. “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직원이 그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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