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화
“살이 빠졌어요?”
제갈소진은 눈이 번쩍 뜨며 말했다. “빨리 가서 저울을 구해와요, 도범 씨가 하루에 15키로 빠진다고 했어요, 효과가 어떤지 봐야겠어요, 이렇게 빨리 효과가 날수가!”
제갈소진은 몹시 격동했다. 만약 정말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한참 지나 두 보디가드가 큰 저울을 들고 들어왔다.
제갈소진은 냉큼 저울에 올라섰다. “엊그제 체중을 쟀을 때는 106키로였어요, 정말 살이 빠졌을까요?”
그녀는 자세히 저울이 쳐다보더니 격동되여 소리쳤다. “와, 101.5키로에요, 하루 만에 4.5키로 빠졌어요, 너무 좋아, 너무 좋아!”
“설마? 정말 빠졌구나!”
제갈 가문 어르신과 부인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멍해 있었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사이에 체중이 줄어들었다.
“정말?”
서정은 제일 먼저 달려와 자세히 보더니 격동되여 눈시울을 붉혔다. “내 아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을 속이지 않아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아가씨를 도와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확신이 있어서 하는 일일 거예요!”
“그래요? 대단해, 대단하네요!”
나봉희는 격동된 표정으로 눈썹을 치켜올리며 춤이라도 출 기세였다.
“어르신, 아가씨께서도 무사하고 이제 사실이 밝혀졌으니 저희는 물러가도 괜찮죠?”
박영호는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모두들 너무 놀랐었다.
“그건 안돼!”
제갈 가문 어르신의 말은 뜻밖이었다. “상황이 어떻게 번질지 지금은 판단하기 어려워, 부작용이 있을지, 이 저울이 정확하지 않을지, 누구도 몰라, 그리고 지금 당신들 풀어줬다가 내 딸한테 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떡해, 아무튼 상태가 안정될 때까지 보내줄 수 없어!”
“그래요, 그래요, 당신들은 아직 갈 수 없어!”
“이렇게 신기한 약이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 누가 알아!”
제갈 부인도 뒤를 따라 말했다.
나봉희 등 사람들은 말문이 막혔다. 마음속으로 이 약이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효과가 나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게요, 만약 이 저울이 정확하지 않으면 어떡하죠?”
제갈소진은 생각을 하더니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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