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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1화

도범은 한 번에 여러 마리의 시체 괴물들을 공격했다. 최대한의 힘으로 발동한 참멸현공은 이 시체 괴물들을 한꺼번에 몰아쳤다. 쓱쓱- 5, 6마리의 시체 괴물들의 몸에 칼자국이 생겼다. 상처는 깊지 않지만, 넓은 범위에 걸쳐 있었다. 도범이가 원하는 바로 그 효과였다. 시체 괴물은 방어력이 매우 강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이러한 상처로는 실질적인 피해를 주지 못할 것이며, 전투력을 잃게 만들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나 도범은 다르다. 도범은 시체 괴물의 신체를 파괴하는 데 의존하지 않는다. 으르렁- 부상을 입은 시체 괴물들은 완전히 분노한 듯 도범을 노려보았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도범에게 돌진해왔다. 그러나 그 순간, 시체 괴물들은 마치 천둥에 맞은 듯 움직이지 못했다. 몸은 두어 번 휘청거리더니 힘이 모두 빠진 듯 쿵 소리와 함께 땅에 쓰러져 모든 생기를 잃었다. 이윽고 시체 괴물들의 상처 부위에서는 회 흑색 연기가 나더니, 지직 소리와 함께 고기가 익는 듯한 소리가 났다. 상처 부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불타고 부식된 것은 신체가 아니라 시체 괴물들을 움직이게 하는 영혼이었던 것이다. 그 몇 마리의 시체 괴물이 쓰러지는 순간, 도범의 눈은 마치 그 시체 괴물들에게 박힌 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바라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시체 괴물이 완전히 죽은 후에 회색 연기처럼 보이는 에너지가 몸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에너지는 마치 무엇인가에 의해 조종되는 듯, 시체 괴물의 몸에서 빠져나와 서쪽으로 향해 흘러갔다. 도범이가 급히 고개를 돌려보니, 익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범의 서쪽에 바로 신허 용사가 서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회색 에너지가 모여든 중심이 바로 신허 용사의 몸이었다. ‘그렇다면 신허 용사가 에너지를 흡수한 것인가?’ 확인하기 위해, 도범은 발끝을 바닥을 치고 다시 한번 시체 괴물들 사이로 돌진했다. 손에 든 검은 장검을 휘두르며 검광을 내리치자, 순식간에 적어도 열 마리의 시체 괴물이 몸을 관통 당했다. 영혼검 15자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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