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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5화

도범이 혼자 왔냐는 말에 딱히 부인을 하지 않자 창몽은 순간 기쁜 기색을 드러냈다. ‘정말로 혼자 온 거 맞네! 그럼 더 좋고!’ 슝슝슝- 그런데 바로 이때, 여홍이 가족을 거느리고 날아왔고, 뒤에는 신왕종의 강자들도 따르고 있었다. “여 종주님, 이 녀석이 바로 우리가 찾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감히 혼자서 찾아오다니. 이따가 싸움이 일어나게 되면 종주님께서 절대로 끼어들지 말았으면 해요, 우리 사이에 해결해야 할 원한이 있어서. 이 녀석이 우리 쪽 진신경 정점의 강자를 두 명이나 죽였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진신경 고수들도 죽였거든요.” 창몽이 여홍을 향해 담담하게 웃으며 여유로운 말투로 말했다. 이에 여홍이 잠깐 멍해 있더니 곧 냉소를 드러내며 입을 열었다. “창 전주,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도범은 일반인이 아니라 도씨 가문 도 가주의 아들이고 또 도씨 가문의 후계자야. 그런 분이 우리 신왕종으로 왔으면 나의 귀한 손님이고 난 종주로서 손님을 잘 접대해야지, 어찌 자네가 나의 손님을 죽이게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겠어? 그러다 소문이 나기라도 하면 누가 또 나의 신왕종을 방문하러 오겠어?” 창몽이 듣더니 순간 입가가 심하게 몇 번 떨렸다. “여 종주님, 그게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지금 우리 두 세력 사이에 갚아야 할 빚이 있고, 종주님이 어느 한 쪽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전해진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거예요. 게다가 나도 신왕종의 손님이고, 두 손님끼리 신왕종의 문 밖에서 싸우는 건데, 아무런 문제도 없는 거 아닌가요?” “도범은 나의 손님이 맞아, 하지만 너희들은 아니야. 내가 전에 이미 말했잖아, 이만 가봐도 된다고. 그래도 가지 않는다면 난 무력을 쓸 수밖에 없어!” 자신을 돕고 싶어하는 여홍의 태도에 도범은 순간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그는 결국 여홍의 호의를 거절했다. “여 종주님의 호의에 감사드립니다만 신왕전 전주의 말이 맞아요. 나와 이들 사이에 확실히 개인적인 원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두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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