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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6화

도범의 말에 크게 감동한 장설과 한영은 하마터면 눈물을 흘릴 뻔했다. 하지만 장설은 다시 곧 쓴웃음을 지었다. “어휴, 어디 그렇게 쉽겠어요? 한우현 전신님이 보물 중의 하나는 4품 단약이고, 남은 두 가지는 3품 고급 영초라고 했어요. 3품이나 4품에 달하는 보물은 고서에나 기록되어 있지, 평소에는 3품 저급 보물도 찾기 엄청 드문데, 3품 고급 영초와 4품 단약은 더욱 말할 것도 없겠죠.” 한영도 덩달아 말했다. “도범 도련님, 사실 우리도 알고 있어요, 도련님이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그런 말들을 하고 있다는 걸. 하지만 걱정 마요, 저와 장설 언니의 멘탈이 생각보다 강해요. 저희도 전쟁터에 있어봤던 사람들이라 생사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그 보물들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울지를 떠나 제일 중요한 건 1년 사이에 도련님이 4품 저급 단약사로 되기가 어렵다는 거죠.” 두 사람의 말에 도범이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확실히 너무 어려워. 그 보물들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단약을 정제해내려면 엄청 많은 약재들이 필요해. 그리고 지금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아직 2품 중급 연단사에 불과하다는 거지. 4품 저급 연단사가 되려면 갈 길이 너무 멀어.’ ‘여태껏 난 그 사실에 직면하기 두려웠고 또 나 자신과 장진 그들에게 틀림없이 해낼 수 있을 거라고 허황된 희망을 심어줬어.’ ‘분명 1억짜리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가능성이 더 작은 일이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 “확실히 어렵긴 해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겁니다.” 도범이 한참 동안 침묵을 지키다 다시 입을 열었다. “자, 이 얘기는 그만하고 일단 장현이 보러 가요. 장현이에게 숨이 붙어 있는 한 저는 절대 그를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저를 한 번만 믿어봐요.” 이에 한영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일단 장진 전신님 만나러 가요, 저 아이들을 전신님한테 잠깐 맡기고 싶어요, 그 사람이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을 차마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어서…….” 도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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