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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그러니까!” 용준혁이 자신을 위해 말을 하자 용신애가 자신의 오빠를 흘겨보며 말했다. “아까 전화받는 거 내가 봤어, 바쁜 일이 있으니까 나간 거겠지.” 한편 도범은 전화를 끊자마자 대문 앞으로 와 누군가를 기다렸다, 머지않아 스포츠카 한 대가 그의 앞에 멈춰 섰다. 차 안에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여자가 앉아있었다. “사부님…” 장진이 흥분한 얼굴로 도범을 불렀다. “방금 뭐라고 부른 거야?” 도범이 얼굴을 굳혔다, 다행히 옆에 다른 사람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도범의 신분이 들통날 뻔했다. “죄송합니다, 너무 반가워서…” 장진이 어색하게 웃더니 말했다. “도범 오빠, 얼른 타요, 가는 길에 말씀해 줄게요!” “그래.” 도범이 차에 올라타자 스포츠카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출발했다. “세상에, 도범 아니야? 여자가 데리러 오다니?” “그러니까, 그것도 스포츠카를 탄 여자라니.” “도범 정말 너무 신기한 사람이야, 아무리 서하 소대장님보다 대단하다고 해도 아가씨께서 한 달에 40억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많은 것 같아!” “한 달에 40억을 받으니 여자가 스포츠카를 타고 데리러 오는 것도 정상이지.” 문 앞을 지키던 경호원들이 그 모습을 보곤 수군거렸다. “그런데 옷차림이 왜 그래? 치마 입은 거 처음 보는 것 같아.” 도범이 장진을 보며 말했다. 도범은 늘 군복을 입은 장진만 봐왔다, 얼굴만 보며 미녀에 속했지만 그는 단 한 번도 장진을 여자로 보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의 장진은 달랐다. 짧은 치마에 귀걸이까지 하고 립스틱을 바른 그녀는 무척이나 여자다웠다. 게다가 장진의 다리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얬다, 그리고 자주 단련을 해온 덕분에 근육들이 보기 좋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런 여자는 야성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저도 여자이니 치마를 입을 수도 있죠. 그리고 저 부대에서 나왔다고요, 그러니까 매일 남자처럼 군복만 입고 다닐 수는 없죠.” 장진이 운전하며 말했다. “요즘 너무 심심해요, 권력 좀 있다 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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