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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2화

대장로의 말에 진이가 깜짝 놀라 바삐 루희를 향해 말했다. “뭔 소리를 하는 거야! 이분은 우리 신왕종의 권세가 높은 대장로이야! 대장로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희들의 영광이라고. 일류 세가의 사람조차도 함부로 만날 수 없는 대장로를 만나게 해줬더니, 고작 이류 세가의 아가씨 주제에 감히 우리 대장로를 무시해?” 루희는 더욱 놀라 이마에서 식은땀까지 흐르기 시작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대장로는 무서운 기세를 풍기기 시작했고, 겨우 무사의 수련 경지에 밖에 달하지 못한 루희는 결국 그 기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옆에 있던 여덟 번째 장로조차도 얼굴색이 창백해져서는 눈치를 보고 있었다. “대장로님, 저, 저는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제가 이 일을 대장로님에게 알려주게 되면 대장로님 역시 종주를 찾아가 상의할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을 뿐입니다. 종문의 미래와 관련이 있는 아주 중요한 일이니까요.” 루희는 이를 악물고 점점 더 창백해진 얼굴로 황급히 말했다. “제가 천급의 수련 경지에 관한 단서를 가지고 왔거든요.” “천급의 수련 경지?” 루희의 말에 대장로가 순간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그한테서 뿜어져 나오던 무서운 기세도 그제야 천천히 흩어지면서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그래요, 천급의 수련 경지!” 루희도 그제야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마의 식은땀을 닦았다. “흥!” 그러나 의외로 대장로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매일 우리 신왕종으로 찾아와 단서를 제공한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다 사기꾼들이었어. 쓸모없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도 죽을 죄야.” 루희가 듣더니 순간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만약 이들이 7대 험지로 가서 아무런 수확도 얻어내지 못한다면 나도 위험해진다는 건가?’ 하지만 루희는 잠시 생각한 후 다시 고개를 들어 입을 열었다. “걱정 마세요, 이번 단서는 틀림없이 유용한 단서일 겁니다. 8대 일류 은세 가문의 사람들도 다 같이 모여 대책을 상의할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좋아, 그럼 어디 한번 말해 봐!” 대장로는 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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