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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3화

상대방의 표정은 엄청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풍겨져 나오는 파동은 진신경 정점에서 곧 진신경 후기로 떨어졌고, 또 진신경 중기로 떨어지고 있었다. ‘뭐야. 이미 진신경 중기까지 떨어졌는데 계속 떨어진다고?’ 상대방의 수련 경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에 도범은 더욱 격동되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을 죽이는 건 식은죽 먹기였으니. ‘단약의 효과가 사라지기만 하면 저 녀석은 그대로 독 안에 든 쥐가 되는 거야.’ 한참 후, 홍비운의 수련 경지는 결국 종사로 떨어지기 전에 위신경 초기에서 멈추었다. ‘위신경 초기?’ 도범이 웃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에 상대방에게 크게 낭패를 당해 하마터면 죽을 뻔했는데, 지금은 상대방이 먹은 단약의 효과가 사라지게 되면서 그도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으니. 슉- 홍비운이 도범을 한번 쳐다보고는 바로 몸을 돌려 도망가려 했다. 그러나 도범이 먼저 날아가 그의 앞길을 가로막고 냉소하며 입을 열었다. “지금 그 속도에 그 수련 경지로 도망갈 수 있을 것 같아? 네 그 종이장의 위력이 확실히 놀랍긴 했어. 하지만 수련 경지가 떨어지게 되면 전투력을 증가해주는 속도도 따라서 떨어진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긴 하지.” “난 홍씨 가문의 도련님이야, 네가 감히 나를 죽였다간 너도 같이 죽게 될 거야.” 홍비운이 이를 악물고 도범을 노려보며 위협했다. 그러나 도범은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너 바보야? 내가 네 동생도 죽였는데, 너라고 무서워할 것 같아? 게다가 지금 이곳에는 누구도 없어 내가 너를 죽인다고 해도 홍 가주에게 이를 사람이 없어. 아깐 그렇게 나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나 있더니, 지금 와서 내가 널 살려주기를 바라는 거야? 뭐 홍씨네 도련님이라는 신분에 익숙해져 홍씨 가문을 들춰 내기만 하면 다들 무서워 벌벌 떨 것 같았어?” “죽어!” 홍비운은 다시 이를 악물고 도범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번에 나타난 용은 전보다 많이 약했다. 크기는 겨우 이전의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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