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9화
초수정은 깜짝 놀랐다.
‘홍비운은 진신 후기에 도달했을 때 이미 아주 대단했는데 만약 정말 진신 절경의 경지가 있다면 얼마나 대단할까? 도범이 그의 상대가 될 리가 없잖아.’
“뭐? 이런 상황이라면 도범이 아주 위험한데? 그가 상대방의 상대가 아니니까 죽으면 어떡하지? 이 녀석,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이제 돌아가면 내가 어떻게 아버지한테 얘기하라고!”
도연은 초조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랐다.
도연과 도범은 비록 이복 남매일 뿐이지만 도범은 그녀를 아주 잘 챙겨주었다. 적어도 도자용보다 훨씬 나았다. 그래서 도범이 모두를 위해 홍비운을 끌어냈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몹시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아이고, 도범이가 만약 홍비운을 끌어내지 않는다면 후에 홍비운이 나와 걔를 죽이고 무조건 이쪽에 와서 공격하겠지. 그렇게 되면 모두 다 죽었을걸?”
초수영은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도범이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 모두를 구한 것이지. 그러나 그전에 도범이가 그 비행 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잖아. 비행 검은 속도가 아주 빠르니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언니, 뭐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비행 검의 속도는 빠르지만 홍씨네 집은 제1세대 집안 중에서 가장 강한 집안이에요. 설마 잊어버린 거예요? 그들에게는 예전에 신비한 곳에서 얻은 부적도 있잖아요. 그게 속도를 높여줄 수 있어요!”
초수정은 급해서 벌벌 떨었다. 말을 마치자 그녀는 앞으로 날아갔다.
“안 되겠어요. 제가 가서 도범이를 도와야겠어요. 만약 도범이가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어떡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을 보고 어리둥절해 했다.
‘왜 도범이가 사고가 났다고 느끼지? 그리고 왜서 초수정이 초수영보다 더 걱정하는 것 같지? 마치 초수정이 도범이의 여자친구 같아.’
“가지 마!”
초수영이 곧바로 날아올라 초수정을 잡아당겼다.
“수정아, 흥분하지 마. 너는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어. 네가 쫓아간다 하더라도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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