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8화
“그렇구나, 잘됐네!”
초수정은 초수영이 그녀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고 그 말을 듣고 오히려 기뻐했다.
다들 계속 적을 죽이고 있었다. 남은 사람들은 정말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이쪽 인마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좋았어, 우리 쪽 사망자는 백 명도 안 돼. 이번엔 정말 대승을 거둔 셈이야, 하하!”
영진영은 크게 웃으며 기쁨을 그대로 표현했다.
“맞아, 죽은 자들을 위해 복수한 거야!”
초수미도 감격에 겨워 웃었다. 속으로 통쾌하기 그지없었다.
“이번엔 홍씨, 정씨, 루씨 가문 모두 크게 다친 거야, 아직 가문에 남은 천재는 많지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들은 그래도 그 중에서 우수한 자들이겠지, 죽은 자들이 많으니 세 가문 아마 기절할 걸!”
도연이고 크게 기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전리품을 챙기기 시작했다.
초수정은 초수영이 다들처럼 기뻐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얼굴을 찡그리며 항상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같이 얼굴을 찡그렸다.
“언니, 도범은 왜 아직 안 와? 홍비운이 이미 다친 상태라면 진작 돌아와야 하는데!”
초수정은 초수영 옆으로 날아와 다시 말했다.
“언니 애인인데 걱정되지도 않아?”
초수영은 초수정을 보고 눈이 약간 붉어졌다. 자기 여동생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다. 초수정은 너무 단순해서 정말 그녀가 말한 것이 모두 진실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그녀와 농담하는 거를 보면 알 수 있다.
“언니, 왜 그래?”
초수정은 초수영의 이런 모습을 보고 불안하여 즉시 다그쳐 물었다.
“언니, 도범 어떻게 됐어? 왜 아직도 안 와? 가자, 우리 도범이가 이겼는지 가보자!”
“그래요, 우리 형은요? 왜 아직도 안 와요?”
날아온 영진영도 기대 가득한 얼굴로 초수영을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초수영은 모두에게 쑥스러워하며 입을 열었다.
“도범이, 도망갔어!”
“도망갔다고?”
모두들 서로를 쳐다보며 초수영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홍비운이 단약을 먹었는데 그 단약이 엄청 세서 바로 진신절정에 달하게 했어. 그래서 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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