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9화
"도무적이 글쎄 진신경의 정점에 돌파했지 뭐예요. 도범 도련님이 뛰어난 의술로 가주님의 몸을 미리 치료하여 루희가 가주님에게 탄 독을 해제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아마 반란에 성공했을 겁니다. 하지만 결국 가주님께서 그들을 죽이고 큰 사모님의 수련을 폐한 다음 가문에서 내쫓았거든요! 그러므로 다들 앞으로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도량천이 큰소리로 웃으며 모두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그는 가족들이 속으로 본가에 대해 불만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분가 가족들의 질문에 매번 어떻게 입을 열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드디어 견디어 냈다.
"잘됐네요! 그 도무적은 진작에 죽었어야 했습니다!"
"그래요! 그가 가주님에게 참살당하는 장면을 직접 보지 못한 게 한스럽네요."
"정말 잘됐습니다. 그럼 가주님의 몸도 이젠 회복되었다는 거잖아요? 가주님의 인도가 있으니 앞으로 우리 도씨 가문은 틀림없이 갈수록 좋아질 겁니다.”
"가주님이 중독되신 거였군요. 도범 도련님이 대단한 의술로 가주님을 치료했으니 망정이지, 그 도무적이 정말로 가주로 되었다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은 그야말로 암담했을 겁니다."
분가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격에 겨워 분분히 의논하기 시작했다.
분가의 사람들이 격동된 모습에 도범은 오히려 착잡해 났다. 50%의 수련 자원 비율은 다른 가문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정상적인 일인데, 도씨 가문 분가의 사람들은 마치 큰 경사라도 생긴 것처럼 기뻐하고 있었으니.
그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견뎌냈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
모두가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범이 비로소 웃으며 말했다.
"참, 앞으로 우리 본가의 사람들도 수련 자원을 찾으러 같이 갈 겁니다. 본가 사람들도 단련을 해야지 특수대우를 받아서는 안 되니까요. 저는 끊임없는 단련을 거쳐야만 진정한 강자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빠른 시일 내로 새로운 가주를 선거해야 할 겁니다."
"뭐라고요? 새로운 가주는 왜...?"
보라색 치마를 입은 열일곱, 여덟 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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