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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2화

"그랬구나. 만약 당신을 죽이라고 보낸 사람이 마지막에 당신 편에 섰다는 걸 루희가 알게 되면 화나서 펄쩍 뛰겠는데?" 박시율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다. "이 일을 절대 루희가 알게 해서는 안 돼, 하하. 루희가 알게 되면 틀림없이 루우기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도범이 하하 웃으며 박시율을 놓고 책상 옆으로 다가가 앉았다. 그러다 차 한 잔을 따라 마시고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루우기는 꽤 괜찮은 사람이었어. 앞으로 중용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 사실 난 도씨 가문에 있는 루씨 가문의 사람들 중 진정 우리 편에 서서 도씨 가문를 위해 생각하는 자들이 적지 않을 거라고 믿어. 아무래도 루희가 하는 짓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를 알 사람은 다 알거니까." 박시율이 고개를 끄덕이며 덩달아 옆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 물었다. "당신 말이 맞아. 하지만 당신 어느 사람이 당신 편이고, 어느 사람이 루희쪽 사람이라는 거 구분할 수 있겠어?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도범이 듣더니 눈살을 찌푸렸다. "확실히 어려울 것 같네. 그때 가서 루우기에게 물어보지 뭐. 물론 나중에 정말로 싸우게 되었을 때, 누가 우리 편에 서고 싶어 하는지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응. 그럼 아버님의 독을 제거할 약재들은, 다 구했어? 엄청 어렵게 구했지?" 박시율이 잠시 생각하더니 걱정되어서 물었다. "확실히 어렵긴 했어. 하지만 다행히도 다 찾았어." 도범이 웃으며 말했다.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먼저 쉬고, 내일 아침에 바로 알약을 정제해 낼 생각이야. 아버지께서 복용한 후 2, 3일만 지나면 몸이 원래대로 회복될 거고, 그때가 되면 셋째 장로가 설령 돌파해서 나온다고 해도 아버지의 적수는 아닐 거야." "잘됐다!" 박시율이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도남천의 건강이 회복되기만 한다면 도씨 가문에는 그의 적수로 될 자가 아무도 없었으니까. 그때가 되면 셋째 장로에게 무슨 꿍꿍이가 있든 전부 다 물거품으로 될 거고. "참, 여보. 요 며칠 집에 있으면서 내가 준 취기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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