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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4장

여자는 임립이 안야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적어도 이 여직원이 일한 2년동안 계속 임립의 회사에서 일했고, 일도 나쁘지 않게 했다. “말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고자질이랑 불쌍한 척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우리한테 이러는 거잖아요. 우리가 디자인 알려주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하마터면 시간 낭비할 뻔했어요. 임대표님도 사람 잘 보세요. 아무거나 막 달라붙게 하지 마시고요. 주위에 아무도 없으니까 대표님한테 기대는 거예요, 분명 꿍꿍이가 있는 거라고요.”   안야는 화가 나서 눈물이 났다. 그 직원에 말이 사실이면 몰라도 그녀는 지금까지 임립에게 딴 마음을 먹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걸 들으니 결코 듣고 있을 수 없었다.   임립은 열 받아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예요? 당신들은 오늘 진몽요나 온연이 아닌 내가 해결하러 와서 다행인 줄 알아요. 한 명은 경가네 사람이고, 한 명은 목가네 사람이라 누구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었을 걸요. 당신들이 말하는 ‘아무나’가 당신들보다 훨씬 나아요. 적어도 안야씨는 사람을 볼 줄 알아서 좋은 사람들만 골라서 사귀잖아요. 당신 옆에서 아무 말도 못 하는 쓰레기들 보다 훨씬 나아요!”   임립은 목정침 그리고 경소경의 관계는 비밀이 아니었다. 사업계에서는 이미 다들 알았고, 세 여직원은 안야가 경가네와 목가네랑 아는 사이라는 걸 몰랐다. 그저 성격 좋은 촌년이라고 생각해서 마음대로 괴롭혔는데, 임립의 말을 듣고 그 여직원들은 얼굴색이 창백해져 아무 말도 못 했다.   결국, 안야의 뺨을 때린 직원은 억지로 사과했다. “죄송해요… 안야씨, 저희가 잘못했어요. 어떻게 하고싶은지 말해주세요.”   안야는 눈시울을 붉히며 손을 내밀었다. “돈 돌려줘요!”   여직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촌스러운 안야가 어떻게 경가네와 목가네랑 아는 사이인지 이해되지 않았다. 맞아도 싼데, 입을 열자마자 돈을 달라니… 심지어 몇 푼 아니었다. 그녀는 웃으면서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안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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