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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2장

잠시 후, 예가네 어르신은 자료를 내려놓고 아무런 흔들림 없이 목정침을 보았다. “목 대표님, 이걸 왜 보여주시는 거죠? 이 사람 저는 모르는데요. 누구인가요?”   목정침은 길다란 손가락으로 여유롭게 책상을 두드리며 눈빛은 차가웠다. 그는 가벼운 말투로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남기고 가신 핏줄이에요.”   예가네 어르신 심장은 충격을 받아서 살짝 아파왔고, 티를 내고 싶지 않아 애써 참았다. “이 전지라는 사람이… 목가네 사람이라고요? 정말 몰랐네요, 목가네에서도 배 다른 아들이 있다니. 전지씨가 남아프리카에서 사라진 이유는 알고 계시겠죠? 그럼 지금… 살아 돌아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목정침은 무표정으로 콧방귀를 뀌었다. “그쪽 손자분이랑 전지랑 같은 곳에 있었더라고요. 다사고를 당했고, 시간과 장소도 같더라고요. 원래 모든 사람들이 다 손자인 예군작씨가 장애인인줄 알았는데, 이제 모두가 장애인이 아닌 걸 알고있죠. 성형도 했었고요. 그럼 어르신은 지금의 예군작이 예전에 예군작이 아니라고 생각해본 적 없으신가요?”   예가네 어르신은 식은 땀을 흘리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집사… 집사!”   집사는 황급히 들어와서 어르신에게 약을 주었고, 한참이 지나고서 어르신은 평정심을 되찾았다.   목정침은 여전히 아무렇지 않았고 어르신의 얼굴을 응시하며 말했다. “제가 뭐 실수했나요? 연세가 많으셔서 큰 충격을 받으면 안되실 텐데요.”   예가네 어르신은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아니요… 제가 나이를 먹어서 몸이 안좋아서요. 최근에 군작이가 또 사고를 당해서 제가 마음을 많이 써서 그런지 기력이 딸리네요. 방금 말하신 건 제가 아는 게 하나도 없어요. 군작이 다리는 비록 저한테 숨겼지만 저희 예가네 일이고 전 이미 용서했어요. 제 손자는 잘못이 없어요. 동생분이 살아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신거면 저희 예가네랑은 상관없을 거 같네요.”   목정침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이번에 예군작씨가 왜 사고를 당하셨는지는 아세요? 왜 진몽요를 누군가 해칠 거라는 걸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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