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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장

”기묵비, 초요는 어디 있어요?” 소만리가 다시 재차 물었지만 기묵비는 결연하게 떠났다. 그가 차를 몰고 나가는 것을 보자 소만리는 아예 별장 안을 한 바퀴 둘러보았고 심지어 지하실까지도 찾아보았다. 그러나 초요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너무나 이상해서 일하시는 분을 찾아 물어보았으나 제대로 된 답을 들을 수 없었다. 소만리는 또 초요의 방으로 갔다. 침대 위에 사진첩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첩 안에는 모두 초요의 사진이었다. 게다가 방금 누가 뒤적여 본 것 같았다. 기묵비가 보고 갔나? 그녀는 궁금해서 앨범을 들고 들여다보는데 갑자기 종이 한 장이 앨범 밑에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화장 증명서?” 이 다섯 글자를 보고 소만리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다시 아래를 내려다보니 초요의 이름과 마지막으로 기묵비의 서명이 보였다. 초요가 죽었어?! ... 기모진은 아침 일찍 기여온을 데리고 나가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그는 소만리가 계속 호텔에서 쉬고 있는 줄 알았는데 호텔로 돌아와 보니 그녀가 보이지 않았다. 그가 여온이를 재운 후 소만리에게 전화를 하려고 하는 순간 문이 열렸다. “소만리, 어디 갔었어?” 기모진이 긴장하며 그녀의 손을 잡아당겼다. 그러나 소만리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어디 불편해? 힘들었지, 그치? 소만리, 우리 이 아이 포기하자. 여온이도 있고 기란군도 있고 난 정말 충분해.” 소만리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로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초요가 죽었어요.” 기모진의 얼굴빛이 갑자기 변했다. “초요가 죽었다고?” 소만리는 기모진에게 화장 증명서를 건네주었고 기모진은 그것을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기묵비 짓이 틀림없어. 반듯하고 착한 초요에게 절대로 이런 일이 생길 수 없어.” “기묵비는 어떻게 이렇게 모질 수 있을까요? 초요는 열다섯 살에 그를 알고 그의 곁에서 10년을 함께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손을 쓸 수가 있어요.” 소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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