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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장

기모진은 안절부절못하며 소만리를 기다렸는데, 염염을 데려간 사람이 위영설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위청재는 막 외출을 하려고 했으나 뜻밖에 소만리가 오는 것을 보고, 도둑이 제 발 저려 피하다가 돌아서서 기종영과 부딪쳤다. 그녀의 당황하고 안절부절하는 그녀의 모습에 기종영은 얼굴에 물음표를 던졌다. "당신이 위영설에게 납치되어 탈출한 이후로 계속 이상한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이상할 게 어딨어요?" 위청재는 부인하며 다시 소만리를 바라보다 짜증나는 표정으로 "또 뭐 하러 왔는지 모르겠어요? 그녀는 우리 가족을 괴롭혀 죽일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같아요.” 기종영은 그제서야 문간에서 기모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소만리를 보고, "만약 만리가 몸값을 들고 구하러 가지 않았더라면 당신은 이미 양심도 없는 조카딸에게 죽임을 당했을 거야."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흥." 위청재는 시큰둥한 얼굴로 "그녀가 기꺼이 나를 구하려 했다고 생각하세요? 기 할아버지께서 몸값을 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내가 죽기를 간절히 바랐을 거예요!" "당신이 뭘 알아!" 기종영은 화를 내며, “그날 기노인은 그날 병원에 실려갔지만, 만리를 만난 적이 없어. 몸값을 내겠다고 자청한 것은 만리였어. 그녀는 혼자 운전해서 당신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거야!" "......" 이런 과정을 알게 된 위청재는 또 한 번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동안 소만리가 구해줬다는 사실을 끝까지 받아들일 수 없었고, 소만리는 당시에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소만리는 분명히 그녀를 그렇게 미워했는데, 어떻게 진심으로 그녀를 구하고 싶었을까, 하지만 지금 보니 그녀는 정말 진심이었다. 잠시 멍하니 있다가 위청재가 고개를 들고 기종영이 이미 문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고, 위청재는 비로소 위영설이 그녀의 딸 기여온을 빼앗아 갔다는 소만리의 말을 들었다. 위영설, 그녀는 정말 정신 나간 사람처럼 미쳤나? 한 명을 납치하더니 또 한 명을 납치했다. 이번엔 이렇게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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