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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장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소만리를 보고 기모진은 놀랐다. “소만리, 당신 여기 어떻게 왔어?” 소만리는 곧장 기모진에게 다가가서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당신이 말했듯이 난 당신 아내야. 우리가 부부인 이상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어. 난 본래부터 당신과 함께 있었어야 해.” 그녀는 기모진의 손을 잡고 한 마디 한 마디 단호하게 말했고 눈빛은 더욱 날카로워져 그 기자를 쳐다보았다. “잘 들으세요. 내 남편은 경연이 아니에요. 기모진이라구요!” “...” 그 기자는 소만리가 이렇게 기세등등하게 나올 줄 몰라서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서 있다가 몇 초 후에야 입을 열고 비꼬며 말했다. “소만리, 당신은 경연의 합법적인 아니에요. 그런데 당신은 지금 공공연히 기모진과 한 편에 서 있고 기모진이 당신 남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당신에게 경연은 뭐예요?” 그 기자는 더욱 경멸하는 표정과 비꼬는 말투로 말을 덧붙였다. “당신은 어쨌든 경도의 유명한 집 딸인데 이런 말을 하고 또 이런 부도덕한 일을 하고도 어찌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거예요?” 그 기자는 구구절절 소만리의 말을 맞받아쳤지만 소만리는 놀라지 않고 담담하게 응수했다. “맞아요. 난 정말 당당하고 떳떳하게 생각해요. 한 평생 이렇게 완벽하고 훌륭하며 나에게 모든 사랑을 주는 남자가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에요!” “헛...” 주변에 모인 사람들은 소만리의 말을 듣고 모두 비난했다. “소만리, 당신 이 대낮에 그런 말을 하는 게 스스로 낯 뜨겁지 않습니까?” “그러게, 뻔뻔스럽군!” “당신은 어쨌든 모 씨 집 귀한 자식이었는데 어떻게 돌아가신 당신 부모님은 당신한테 예의와 염치를 가르치지 않으셨죠?” “모두 입 다물어!” 기모진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고 소만리를 공격하던 사람들은 갑자기 두려움에 떨고 몸서리를 치며 한 마디도 더 말하지 못했다. 기모진은 차가운 기운을 가득 담아 도발적인 발언을 쏟아내던 그 기자를 바라보았다. 그 기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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