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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9장

어르신은 예군작의 악담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진짜 그럴 수 있으면 어디 한번 덤벼봐. 만약에 네가 결혼하면 내가 다시는 네 일 신경 안쓸게. 그리고 결혼했다고 거기서 끝이 아니야. 국가네 집안에서 네가 다른 여자 만나는 거 절대 알아선 안돼. 절대적인 자상함으로 그 여자가 너한테 푹 빠지게 만들어. 손주까지 안겨주면 제일 좋고. 알겠어? 충고하는데, 누군가를 좋아하면 쟁취하려 하지 마. 너처럼 집착이 심하면 그 사람한테만 피해야.”   예군작은 눈을 감았다. “헛소리 그만하세요. 제가 하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진몽요씨 곁에서 사람들 죄다 치우세요. 만약에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국가네랑 절대 결혼 안 해요!”   어르신은 책상을 탁 쳤다. “좋아, 그렇게 합의하도록 하지. 나도 이제 네 눈 앞에서 안 알짱거리고 저녁에 해성으로 돌아 갈 거야. 네 일거수일투족은 다 내 손바닥 안에 있으니까, 허튼 짓 할 생각은 하지 마. 3일 줄게, 돌아가서 결혼해.”   대화가 끝나고 어르신은 경호원들을 데리고 예가네 저택을 떠났다.   아택은 예군작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군작은 그를 일으켰다. “나도 알아. 상대가 대놓고 물으면 피해가기 힘들지. 그래도 그냥 날 얌전히 결혼시키려는 게 목적이었어. 진짜 진몽요씨를 해칠 거였다면 말없이 몰래 했겠지. 상관없어, 어차피… 그 사람은 나랑 안 만날 거니까, 이제 이 결혼도 다 아무 의미 없지…”   아택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 아가씨 보호하던 사람들은 철수할까요?”   예군작은 고개를 저었다. “경소경이 진몽요씨 데려갔다는 얘기 못 들었어? 그 사람은… 나 아니어도 돼. 경소경이 있으니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노인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뿐이야. 그래도 너가 제도에 남아서 진몽요씨 주변 잘 지켜봐. 해성에는 나 혼자 가서 결혼만 하고 금방 올거야.”   아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를 뜨려는 찰나에 예군작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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