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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5장

......   목가네, 온연은 한잠자고 일어났고, 아랫층으로 내려가자 유씨 아주머니가 부축했다. “사모님, 도련님께서 같이 아침식사 하길 기다리고 계세요. 이따가 밥 먹고 같이 검사하러 가신데요.”   온연은 유씨 아주머니가 너무 조심스럽다고 생각해지만, 이미 아이를 두 번이나 유산한 적이 있어 그녀도 더 말하지 않았다. 지금 그녀는 몸이 연약한 상태라 조심할수록 좋았다.   식탁에 오자 목정침은 앞에 있던 죽을 내밀었다. “온도 딱 좋아, 얼른 먹어.”   그녀는 죽 안에 새우를 보자 입맛이 정말 떨어져 버렸다.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갑자기 싫어진 게 그녀도 어이가 없었다. “나… 이거 먹기 싫어요. 그냥 흰죽 먹을게요.”   유씨 아주머니는 의아했다. “예전에 새우 좋아하지 않으셨어요? 이 새우들 다 신선한 거예요, 사이즈도 크고. 흰죽은 영양가가 이것에 비하면 한참 떨어져요. 뱃속에 아이도 있는데 그냥 두 숟갈만 드세요. 방금 끓였는데 너무 뜨거울까 봐 도련님께서 한참 식혀두셨어요.”   온연은 그에게 이렇게 자상한 면이 있을 줄 몰라 그를 쳐다봤다.   목정침은 살짝 민망했는지 “아주머니 가서 일 보세요. 여긴 할 일 없어요… 흰죽 먹는다는데 그냥 흰죽으로 주세요. 입덧만 안 하면 괜찮아요.”   유씨 아주머니는 고개를 끄덕이고서 주방으로 들어갔다.   온연은 망설이다가 새우죽을 시식했다. 연한 비린 맛이 확장되어 그녀의 미각을 자극했고, 삼키기도 전에 그녀는 입을 막고 화장실로 들었다. 최근 그녀는 거의 매일 아침 이런 장면을 보여주었다. 양치할 때, 밥 먹을 때, 심지어 공복일때도 말이다…   목정침은 따라가서 그녀의 등을 토닥였다. “괜찮아? 못 먹겠으면 먹지 말고 흰죽 먹어.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나한테 말해. 이런 식으로 아무것도 못 먹고 계속 토만 하면 안되잖아.”   다시 괜찮아진 후에 온연은 이미 초췌해졌다. “괜찮아요… 시간 좀 지나면 좋아지겠죠. 다들 임신하면 그렇잖아요.”   그녀는 고생을 너무 했는지 살이 빠졌고, 목정침은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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