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7장
박시준을 들여보내야 하나?
마이크는 그와 앙금이 없었기에 진아연이란 요소만 아니면 마이크는 그를 들여보낼 것이다.
마이크가 고민하는 동안 집에 있던 경호원이 박시준에게 문을 열어주었다.
마이크: "???"
진아연이 집에 있었다면 그녀는 경호원에게 "당신은 대체 누구 편인가요?" 라고 큰 소리로 물었을 게 분명했다.
마이크도 그녀에게 이 질문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아연이가 집에 없으니까 당신이 책임자가 됐네요!" 마이크는 경호원에게 다가가 조롱했다.
경호원은 화가 난 얼굴로 말했다. "제가 열지 않았어도 당신이 열었을 거잖아요. 나중에 당신이 열었다고 하면 되잖아요."
마이크: "선처리 후보고하는 것도 모자라 책임을 떠밀 줄도 아네요!"
경호원은 그를 무시하고 돌아서서 자리를 떴다.
박시준은 마이크에게 다가가 물었다. "아이들은 집에 있습니까?"
마이크는 짙은 눈썹을 치켜올렸다. "아이 때문에 올 줄 알았어. 쪽팔리지도 않아요? 명색에 ST그룹 회장이라는 사람이 아이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 올 수 있는데, 꼭 엄마가 없을 때 몰래 와야겠어요? 내가 아연이에게 말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말할 겁니다!"
박시준은 마이크의 조롱을 무시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두 장의 티켓을 꺼냈다. "지운이가 좋아하는 연극 티켓입니다. 오늘 밤 8시에 시작하는데 갈 건가요?"
마이크: "지운이가 좋아한다고요? 확실해요?"
"들고 가서 물어보면 되잖아요?"
마이크는 2초 동안 잠시 생각한 후 티켓을 받았다. "그럼 난 가서 연극을 볼 테니까, 애들은..."
"장 이모님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죠. 잠깐만 있다가 갈 거니까요." 박시준은 덤덤하게 말했다.
마이크는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나중에 아연이가 영상통화를 걸면 어떡할래요?"
"진아연이 정말 영상통화를 건다 해도 그건 당신이 걱정할 일이 아니야." 박시준은 이미 최악의 결과에 대해 예상하고 있었다. "당신한테는 기껏해야 욕 좀 하겠지. 결국 미움을 받는 건 나니까."
"음, 그렇게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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