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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장

얼굴에 난 상처를 본 뒤, 강진은 침묵했다. 그리고 그녀는 미친 듯이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른쪽 뺨은 여전히 부드러웠지만, 그녀의 왼쪽 뺨은 모든 살갗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푹 주저앉아 있었고 피가 가득했다! 상처는 그녀가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나게 끔찍했고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자존심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과거에 안 좋았던 일들조차 모두 지금의 그녀의 지금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갑자기 충격받은 오빠의 얼굴도 한몫했다. 그녀의 엄마 역시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는 뒤로 물러섰다. "주승아, 먼저 퇴원하거라!" 강주승과 강진의 엄마는 강진을 나무라며 말했다. "그렇게 병원에 있고 싶다면 그렇게 하거라!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줘." "엄마,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예전에 얼마나 예뻤냐고! 잊었어요?!" 강주승은 새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비웃었다. 두 사람이 떠난 뒤, 의사는 강진의 얼굴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 붕대를 감았다. "강 아가씨, 비록 얼굴은 이렇게 다쳤지만 살아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세요." 의사는 강진이 겪었던 일에 괴로워했다. "살아 있으니깐 된 겁니다. 아름다움 역시 살아있어야 의미 있는 거니까요." 강진은 의사를 차갑게 바라보았다. "당신이 나에 대해 안다면 얼마나 알아요?!" 의사는 정중하게 말했다. "퇴원하시면 약을 드리겠습니다. 얼굴에 난 상처는 3일에 한 번씩 발라줘야 합니다." "여기 있을래요!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병원에 있으면 지루하고 아프기 쉽습니다. 집에 가서 푹 쉬시는 게 좋을 겁니다." "하... 퇴원이라니! 벌써 퇴원할 수 없어요! 죽을 엄두도 안 나는데... 나한테 왜 그래요!" 강진은 침대에서 일어나려 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강진은 수많은 생각을 했다. 그녀는 박시준에게 미련 따위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박시준이 그리웠다. 박시준은 그녀의 엄마보다 그녀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었고, 그녀를 아끼는 것같이 보였지만 그저 그녀의 미모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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