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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장

박시준은 집에도 워크숍도 가고 싶지 않았다. 조지운은 박시준이 난감해하는 걸 보고 제안을 했다. "아니면 대표님, 휴가를 가시는 건 어떻습니까? 어디로 가시고 싶은지 말씀해 주시면 제가 바로 호텔을 예약해 드리겠습니다." 박시준은 잠시 고민하고 말했다. "나 술 마시고 싶어." 조지운: "..." 이것이야말로 박시준이 저녁 식사자리에 나온 진짜 이유인 건가? 한 시간 후, 박시준은 그가 원하는 대로 취해 버렸다. 조지운은 박시준을 집까지 데려다 주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과음이 몸에 안좋다고는 하지만 오늘 박시준은 취하지 않고서는 잠을 자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박씨네 별장에서 나온 조지운은 마이크이게 전화를 했다. "진아연은 양심도 없어요? 대표님이 진아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부었는데, 대표님을 괴롭히는 거 빼고 할 줄 아는게 뭐가 있어요?!" 이때 B국은 밤이었다. 마이크는 눈을 비비며 하품을 했다. "갑자기 뭔 소리에요? 네?!" "진아연이 헤어지자고 했죠? 이 잔인한 여자 같으니라고, 진아연은 감정이 없죠?!" 조지운은 불쾌함을 다 내뱉었다. "조지운, 당신 지금 뭐 박시준 아빠라도 된 줄 아나 보네요. 아니면 박시준이 당신을 아들로 여기나?" 마이크는 화를 냈다. "두 사람의 일이 당신이랑 뭔 상관이에요? 신경 좀 끄시지!" "저한테 지금 소리를 지른 거예요?!" "그래요, 소리 질렀어요!" 마이크는 정신이 조금씩 들었다. 그는 아예 침대에서 일어나 물 한 모금으로 목을 적시고 말을 이어갔다. "아연이 뱃속의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좀 커요, 의사가 아이를 낳지 말라고 해서 아연이가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 하고 있어요, 뭐 당신 대표님만 괴로운 줄 알아요?!" 조지운은 코를 슥 만졌다. "그래요... 그렇구나! 그것 때문에 헤어진 건가요?" "그렇다쳐요! 박시준 씨는 의사의 말대로 아이를 지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아연이는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아연이는 박시준 씨에게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혼자 아이를 낳아 키우려고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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